서울의 지금 경제는...동남권 급감 영향으로 서울 법인 창업 1.7% 감소
서울의 지금 경제는...동남권 급감 영향으로 서울 법인 창업 1.7% 감소
  • 황문권 기자 <webmaster@msnews.co.kr>
  • 승인 2018.07.2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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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창업지수는 올해 3~5월까지 증가하다 6월 들어 1.7% 감소
산업별로는 비즈니스서비스업․금융업이 증가에서 감소로 반전
관광․MICE, 숙박 및 음식점업 등은 증가세 지속
[그림 1] 서울 창업법인 산업별 비중(2018년 6월).[그림 2] 서울 창업법인 산업별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
[그림 1] 서울 창업법인 산업별 비중(2018년 6월).[그림 2] 서울 창업법인 산업별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은 「서울 법인 창업 및 일자리 동향」2018년 6월호 발표 중 지금 서울 경제의 지표 중 하나는 동남권 급감 영향으로 서울 법인 창업 1.7%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를 했다.

 2018년 6월 서울에서 창업된 법인 수는 2,860개로 서울 법인창업지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1.7% 감소했다. 전체 법인 중 산업별로는 도소매업 670개, IT융합 361개, 비즈니스서비스업 352개, 금융업 302개, 콘텐츠 144개, 바이오메디컬․녹색․디자인 및 패션 120개, 관광․MICE 77개, 도심제조업 67개, 숙박 및 음식점업 64개, 그 외 기타산업 703개가 창업되었다.

산업별로는 관광․MICE, 숙박 및 음식점업, 바이오메디컬․녹색․디자인 및 패션의 세 개 산업은 5월에 이어 증가세가 지속되었다. 그러나 법인 창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비즈니스서비스업과 금융업이 지난달까지 증가세를 보이다 6월 들어 감소로 전환되며 전체 지수를 감소로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되었다.

관광․MICE(54.0%)는 급증했고, 숙박 및 음식점업(25.5%), 바이오메디컬․녹색․디자인 및 패션(17.6%), IT융합(13.5%), 도소매업(8.1%), 콘텐츠(5.9%)도 호조를 보였다. 반면 도심제조업(-34.3%), 그 외 기타산업(-11.5%), 비즈니스서비스업(-11.3%), 금융업(-7.6%)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MICE 산업은 국내 여행사업, 일반 및 국외 여행사업, 전시 및 행사 대행업이 주를 이루는데 그 중 국내 여행사업에서 법인 창업이 대폭 증가하였다.

비즈니스서비스업은 전문서비스업과 연구개발업 등 모든 구성 업종이 감소하였다. 금융업은 그 외 기타 금융업 그 외 기타 금융업은 기금 운영업,  금융지주회사, 그 외 기타 분류안된 금융업을 포함한다.
이 전년 동월에 비해 급감하면서 감소로 반전되었다.
도심제조업은 2~5월 감소세가 지속되다 6월 들어 가장 큰 감소율(-34.3%)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울시 도심제조업은 의류봉제제조업, 기계, 인쇄, 귀금속으로 구성되며, 의류봉제제조업이 전체의 72%를 차지하고 나머지 업종들은 작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 외 기타산업은 4~5월 증가하다가 6월 들어 감소(-11.5%)로 돌아섰다.
또 기타산업은 주요 9개 산업을 제외한 나머지 산업으로 부동산업 및 임대업(215개), 제조업(167개), 건설업(104개) 등이 법인 창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건설업(-22%)과 제조업(-21%)이 전년 동월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되었다.

권역별로는 도심권의 법인 창업이 활발하고 다른 권역들도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동남권이 크게 감소하여 서울 전체 지수를 감소로 끌어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 법인 창업은 동남권이 1,127개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서남권 805개, 동북권 359개, 도심권 320개, 서북권 249개 순으로 활발하였다.

법인 창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한강 이북 지역은 도심권(5.3%)이 4~5월에 이어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서북권(2.0%), 동북권(0.8%)도 소폭 증가를 나타냈다.
도심권은 바이오메디컬․녹색․디자인 및 패션, 관광․MICE, 콘텐츠 등에서 법인 창업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도심권 자치구 중 특히 종로구의 법인 창업이 전년 동월에 비해 약 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구에서는 도소매업, 금융업, 비즈니스서비스업의 창업이 급증하였다.
반면 서울 법인 창업에서 약 40% 비중을 차지하는 동남권(-6.0%)은 감소하여 서울 전체 지수를 감소로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되었다.

동남권은 법인 창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비즈니스서비스업(-22.1%), 금융업(-16.7%)의 감소를 비롯하여 도심제조업(-37.0%), 바이오메디컬․녹색․디자인 및 패션(-17.5%) 등 대부분의 산업에서 창업이 현저히 줄어들면서 지난 달 증가에서 6월 들어 감소로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권 자치구 중에서는 소폭 증가한 서초구(3.3%)를 제외하고 강동구(-11.1%), 송파구(-9.2%), 강남구(-8.5%) 법인 창업이 모두 부진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림 5] 산업별 일자리 창출(추정) 비중(2018년 6월). [그림 6] 산업별 일자리 창출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
[그림 5] 산업별 일자리 창출(추정) 비중(2018년 6월). [그림 6] 산업별 일자리 창출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

2018년 6월 법인 창업에 따른 일자리는 총 13,71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어 지난달의 증가세에서 6월 들어 감소세로 반전되었다.
전체 일자리 13,710명 중 산업별 일자리 수는 도소매업(3,101명)에서 가장 많았고 숙박 및 음식점업(2,089명), 금융업(1,766명), 비즈니스서비스업(1,210명)이 뒤를 이었다.

산업별 일자리는 관광‧MICE(32%)와 바이오메디컬․녹색․디자인 및 패션(31%)이 급증했고 도소매업(4%), 콘텐츠(2%) 산업의 일자리는 소폭 증가하였다.
반면 올해 2월부터 일자리 수가 급감한 도심제조업(-44%)은 6월 들어 가장 큰 감소율을 기록하였고, 그 외 기타산업(-11%), 비즈니스서비스업(-11%), 금융업(-11%)의 일자리도 감소하였다.

5대 권역별 일자리 수는 서북권(19%)이 약진했고 서남권(3%)과 도심권(3%)도 소폭 증가하였으나 동남권(-10%)과 동북권(-10%)은 하락하였다.

법인 창업에 따른 일자리 수로 보았을 때 권역별 일자리는 동남권(4,914명)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서남권(3,200명), 도심권(2,356명), 동북권(1,730명), 서북권(1,510명) 순으로 추정되었다.
일자리 수는 서북권(19%)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서북권은 숙박 및 음식점업, 바이오메디컬․녹색․디자인 및 패션, 비즈니스서비스업 일자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일자리 수가 감소한 동남권(-10%)과 동북권(-10%)은 모두 도심제조업이 급감했으며 이 외에도 동남권은 바이오메디컬․녹색․디자인 및 패션, 비즈니스서비스업 등에서, 동북권은 금융업, 숙박 및 음식점업 등에서 일자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법인 창업 및 일자리 동향」지표는 국가승인통계가 아닌 서울연구원의 연구자료이며, ㈜한국기업데이터의 창업법인 자료를 활용하므로 개인사업체의 창업을 포함하지 않는다. 법인 창업 일자리 동향은 개인사업체의 고용 증감과 기존 기업의 고용증감을 다루지 않아 서울의 일자리 전체를 대표하지는 않으며 법인 창업에 따른 일자리만을 추정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연구를 맡은 서울연구원 시민경제연구실 조달호 박사는 “전년 동월 대비 증감을 중심으로 분석한 서울 법인창업지수는 2월을 저점으로 상승하다 4월을 고점으로 증가세가 꺾이고 있으며 6월 들어 감소로 전환하여 창업 동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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