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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율동 생태학습원’개장

성남시‘율동 생태학습원’개장

  • 기자명 황권선기자
  • 입력 2011.04.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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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 자연 오감 체험 편의 시설 강화

성남시 분당구 율동 359번지에 ‘생태학습원’이 조성돼 오는 20일 문을 연다.
시는 지난 2009년 2월부터 1년 8개월여간 9억8천여만원을 투입, 율동공원 인근에 시민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체험 학습할 수 있는 5,308㎡ 규모의 생태교육 학습장을 조성했다.

생태학습원에는 ▲식물과 흙, 물 등 자연의 이해를 돕는 화훼체험 기초학습장과 ▲식물의 세계를 관찰 할 수 있는 식물원, 화원 등 식물 생태관 ▲채소와 화훼 등을 직접 가꿔 볼 수 있는 야외텃밭 등 실내·외 체험관이 마련됐다. 특히 발달 장애아들의 자연 오감 체험 편의 시설이 강화돼 지적 장애아, 자폐아 등은 채소·과수·허브원에서 채소와 과일, 허브를 재배하고 맛 보며 미각을 체험할 수 있다.

화원에서는 허브와 화관목을 보며 정서함양과 함께 시각을 통한 집중력을 기르고, 벽천 연못에서는 떨어지는 물 소리를 느끼며 청각을 키운다. 또한, 꽃, 과일 등의 향기를 맡으며 후각을 느끼는 등 감각별 자연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생태학습원은 장애아동의 오감 체험 편의 시설을 더욱 강화한 일반시민 모두의 자연학습체험장”이라면서 “장애아와 비장애아들이 서로 오감뿐 아니라 마음도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체험학습원 운영에 따른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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