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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성내천 이색도서관 '여름행복문고' 운영

송파구 성내천 이색도서관 '여름행복문고' 운영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18.07.1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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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송파구가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독서와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성내천 ‘여름행복문고’를 운영한다.

구는 ‘책을 통한 행복한 여름휴가’라는 테마 아래 야외 문고를 조성, 책읽기와 놀이를 결합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을 마련했다.

성내천 물놀이장 일대에는 창작동화, 위인전, 문학 등 2000여권의 도서가 비치되며 아이들이 더위를 피해 책을 읽을 수 있는 파라솔과 테이블 등 독서 공간이 조성된다.

행복문고가 운영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물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은 누구나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또 튜브·보트 등 물놀이 용품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책놀이 체험활동 및 이벤트를 진행해 아이들 독서에 대한 친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지구’를 주제로 운영되는 체험프로그램은 ▲동물가면 만들기 ▲동물 마그넷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이 1일 2회씩(오후 2시, 오후 4시) 진행된다.

이외도 체험 활동 시 동물 관련 옷이나 액세서리를 착용한 어린이들에게는 선착순으로 선물이 주어지며, 타투와 네일아트 등 휴가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2004년 개장한 성내천 물놀이장은 길이 160m, 30~80cm 수심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매년 20여만 명의 주민이 꾸준히 찾고 있는 도심 속 명소다.

엄대섭 교육협력과장은 “여름행복문고는 책과의 거리를 좁히고 건강한 독서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성내천에서 온가족이 물장구치며 책 한 권 읽을 수 있는 여유와 행복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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