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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진, ‘미인증 오토바이’ 운행에 위반 인정…“어리석음 깊이 사과”

유영진, ‘미인증 오토바이’ 운행에 위반 인정…“어리석음 깊이 사과”

  • 기자명 최봉문 기자
  • 입력 2018.07.1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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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 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시정일보 최봉문기자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작곡가 유영진씨가 미인증 오토바이의 번호판을 바꿔 달고 다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다른 차의 번호판을 떼어 사용한 혐의(공기호 부정사용)로 유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유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정부의 환경 인증을 받지 않은 수입 오토바이 2대에 자신의 다른 오토바이 번호판을 옮겨 달아 몰래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5월 서울 청담동의 도로에서 번호판을 바꿔 단 미인증 오토바이를 몰다 접촉사고가 나면서 이 같은 사실이 적발됐다.

유씨가 탔던 오토바이는 매연 배출 등 환경부 검사를 통과하지 않아 국내에서 정식 번호판을 발급받을 수 없는 기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SM엔터테인먼트는 "유영진 작곡가에게 확인한 결과 관련 법규를 위반했다"며 "유영진은 변명의 여지없이 자신의 무지한 행동을 사죄하고 반성하며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유영진은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새로 구입한 오토바이 2대의 인증이 완료되지 않은 채 기존 오토바이 판으로 운행하다가 접촉사고를 내는 등 관련 법규를 위반했다”고 인정하며 “재발하지 않도록 매사 철저히 하겠다”고 사과했다.

유씨는 1971년생으로 현재 작곡가 겸 가수다. 1995년 1집 앨범 'Blues In Rhythm Album'으로 데뷔했다. 수록곡 '그대의 향기' 등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프로듀서로 전향, 다수의 아이돌 히트곡을 발표했다.

그는 SES, 신화, 보아, 동방신기, 천상지희, 슈퍼주니어, 에프엑스, 소녀시대 등의 노래도 제작하는 등 SM 성장에 일등공신했으며 현재 SM의 '1인자'로 불리며 이사직을 맡고 있다.

 

서울시정일보 최봉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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