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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왕따 논란’ 후 첫 심경고백…“평창올림픽은 내 전부였다”

김보름, ‘왕따 논란’ 후 첫 심경고백…“평창올림픽은 내 전부였다”

  • 기자명 최봉문 기자
  • 입력 2018.07.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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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캡쳐

[서울시정일보 최봉문기자] 지난 2월에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같은 동료 노선영 선수를 왕따 시켰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김보름 선수의 근황이 화제다.

김보름은 13일 채널A ‘채널A LIVE’에 출연해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후원사의 지원을 받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당시 팀워크가 중요한 매스스타트에서 자신의 기록에만 치중하고 동료 노선영 선수를 돌보지 않았다는 것. 이와 함께 울고 있는 노선영 선수를 보고 그냥 지나치는 모습이 화면에 비춰지면서 더욱 거센 비난을 받았다.

해당 논란으로 김보름 선수는 고향인 대구로 내려와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올림픽 이후 많은 시간이 흘렀고, 방송 출연은 처음이라 긴장이 된다”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입원 치료도 했고, 지금은 많이 추스러서 운동을 다시 시작하려는 단계”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김보름은 왕따 주행 논란 이후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뒤 빙판 위에서 큰 절을 한 이유에 대해서 “기쁜 마음만은 들지 않았다. 죄송스러운 마음에서 큰절을 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김보름은 팬들과 대화에서 “평창올림픽은 제 인생의 전부였다”며 “앞으로 계획은 생각을 좀 해봐야 할 것 같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김보름은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울시정일보 최봉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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