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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군복무 논란에 ‘무매독자’ 재조명

장근석, 군복무 논란에 ‘무매독자’ 재조명

  • 기자명 박찬정 기자
  • 입력 2018.07.13 12:24
  • 수정 2018.07.1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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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측 “무매독자, 20여년전 사라진 제도…병역과 무관”

사진=트리제이 컴퍼니 제공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배우 장근석이 입소를 3일 압두고 ‘무매독자’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매독자’란 ‘딸이 없는 집안의 외아들’을 의미한다.

그의 포털사이트 프로필 또한 ‘무매독자’라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병무청과 장근석 소속사 측은 병역 문제와는 무관한다며 선을 그었다.

병무청 따르면 ‘무매독자’는 ‘독자제도’라는 명칭으로 20세기(1990년대)에 부선망 독자 등에 대해 대체 복무를 할 수 있던 제도였지만, 현재는 폐지됐다.

장근석 측 역시 앞서 4급(보충역) 판정 이유를 ‘양극성 장애’라고 설명했다.

장근석의 소속사 트리제이 컴퍼니는 “장근석은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양극성 장애’(조울증) 사유로 4급 병역 판정을 받아, 16일 입소 후 병역의 의무를 이행한다. 따라서 사회복무요원으로 2년간 대체복무 할 예정”이라며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장근석은 ‘양극성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 과정에 후유증을 겪으면서도 본인 스스로 균형을 찾으려 애썼다만 만족할 결과를 얻지 못해 송구스럽다. 장근석은 16일부터 사회복무요원 기본교육을 받은 후 2년간 대체복무를 시작합니다. 어떤 직무를 맡든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임하겠다. 보다 건강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장근석은 16일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를 통해 입소한다.

한편 1993년 아역배우로 데뷔한 장근석은 ‘황진이’, ‘베토벤 바이러스’, ‘미남이시네요’, ‘사랑비’, ‘예쁜 남자’, ‘대박’ 등에 출연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주목받는 한류스타로 등극했다. 최근에는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에 출연, 1인2역을 연기한 바 있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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