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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인하대 부정 편입학…교육부, 입학 취소 통보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인하대 부정 편입학…교육부, 입학 취소 통보

  • 기자명 최봉문 기자
  • 입력 2018.07.11 13:34
  • 수정 2018.07.1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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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 사진=연합뉴스TV 캡쳐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 사진=연합뉴스TV 캡쳐

[서울시정일보 최봉문기자] 인하대학교 부정 편입학 의혹이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졸업취소 처분을 받았다.

교육부는 11일 인하대에 대한 편입학 및 회계 운영 감사를 실시한 결과 편입학 자격이 없는 조 씨를 부당하게 편입학을 허용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조 씨는 지난 1998년 인하대에 편입학하면서 자격요건인 4학기를 이수하지 않은데다 학점도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교육부 감사에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이날 인하대에 조씨의 편입학 취소와 함께 2003년 조씨가 취득한 학사학위도 취소할 것을 통보했다.

한편 교육부는 최근 4년간 고등교육법을 위반하고 2년에 걸쳐 편입학 인원 2명을 초과 모집한 인하대에 경고와 함께 2019학년도 편입학 전형에서 초과모집 인원 만큼 모집을 금지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서울시정일보 최봉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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