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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처진 눈, 인상 바꿔주는 관리 노하우...눈 주변이 처져 불편하시죠?

여름철 처진 눈, 인상 바꿔주는 관리 노하우...눈 주변이 처져 불편하시죠?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8.07.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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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처진 눈으로 고통받는 사람 늘어나, 땀이 많이 나 접힌 눈꺼풀이 짓무르는 경우 많기 때문
눈꺼풀의 근육 기능 약화나 손상, 노화가 진행되면서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경우

사람들의 인상을 좌우하는 것은 많지만 여름 철 처진 눈 주변으로 인상이 안좋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는 여름철이다. 또한 눈 주변 주름살로 인해 땀이 많이 고여 불편함도 주고 있다.

눈 처진 인상을 바꿀 수 있는 관리 노하우를 소개한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고 일조량이 증가하면서 처진 눈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건조한 날씨로 처진 눈가에 탄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접힌 눈꺼풀이 짓물러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갈수록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처진 눈가 개선을 위한 수요가 늘고 있는데, 원인은 크게 눈꺼풀을 움직이는 근육 기능의 약화나 손상으로 눈을 크게 뜨기 어려운 ‘안검하수’와 노화가 진행되면서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는 두 가지 경우 등이 있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박선재 원장은 “일반적으로 눈 성형이라 하면 쌍꺼풀 수술과 같은 미용성형을 많이 생각하는데, 최근에는 단순히 미적 개선뿐만 아니라 치료, 재건에 목적을 둔 성형수술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특히 처진 눈은 우울해 보이는 인상은 물론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가만히 있어도 땀이나 눈가가 짓물러 피부염이 발생하는 등 불편함을 야기해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취업 면접 장애물 ‘졸린 눈’ … 안검하수 의심해야  

하반기 취업 시즌을 앞두고 안검하수를 개선하려는 젊은 층이 늘고 있다. 작고 졸려 보이는 눈은 무기력하고 의욕이 없어 보여 취업 면접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공공기관이나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학력과 출신지 등을 묻지 않고 면접을 통해 능력을 판단하는 ‘블라인드 채용’이 확산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이들이 호감형 첫인상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추세다. 

안검하수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 선천적으로는 눈꺼풀 올림근이 약하거나 눈꺼풀이 너무 두툼해 눈을 뜨는 힘이 약한 경우, 후천적으로는 외상, 반복되는 눈꺼풀 부종, 콘택트렌즈의 장기 착용, 노화 등의 이유로 신경이나 근육에 문제가 발생하여 나타난다.  

안검하수는 기본적으로 눈 뜨는 근육의 힘이 약해 눈동자를 덮는 증상이기 때문에 쌍꺼풀 수술만 받는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다. 쌍꺼풀 수술 대신 눈매교정술을 통해 근육의 장력을 조절해야 한다. 심한 안검하수의 경우 절개법을 시행해야 하지만, 보통은 경미한 안검하수 증상이 많다. 이런 경우 비절개 눈매교정이 적합한데, 회복 기간이 짧아 취업 준비생이나 바쁜 직장인도 부담 없어 선호도가 높다. 

 
■여름에 쥐약인 처진 눈꺼풀… 진물에 염증까지?.
 
눈가는 지방이 적고 피부가 얇아 노화가 뚜렷하게 드러난다. 만일 노화로 인해 위 눈꺼풀이 처지는 상안검 증상이 있다면 눈이 작아 보이고 졸려 보이는 외적인 문제는 물론, 처진 속눈썹이 눈동자를 찔러 각막이 손상되거나 눈꺼풀이 눈동자를 가려 시력이 저하되는 등 기능상의 문제도 발생한다.  
 
특히 여름이면 접힌 눈꺼풀이 짓물러 염증이나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상안검 증상은 마사지나 화장품으로는 근본적 개선이 어렵기 때문에 불편함이 있다면 수술적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기존 상안검 수술의 단점을 보완한 ‘비절개 상안검 수술’이 인기, 처진 피부를 잘라내지 않고도 실을 사용해 처진 눈꺼풀 근육과 피부를 개선할 수 있어 수술에 부담을 느끼는 중장년층에게 선호도가 높다. 무엇보다 수술하지 않은 듯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인상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박 원장은 “눈꺼풀이 처지면 상대방에게 늘 지치고 힘든 인상을 풍길 뿐만 아니라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약시나 안과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높아 조기에 교정해 주는 것이 좋다”며 “또한, 눈 성형을 진행할 때는 개인의 얼굴 형태와 피부 및 눈 상태 등을 정확히 진단해 심미적·기능적 측면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바노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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