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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에 단 한 번’ 여수엑스포, 이것만은 알고가자!

‘평생에 단 한 번’ 여수엑스포, 이것만은 알고가자!

  • 기자명 박효란 기자
  • 입력 2012.07.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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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기사 정리 박효란기자] [여수] ‘내 평생 단 한번의 기회’

여수엑스포 홍보대사 아이유 씨가 검지 손가락 하나를 들며 여수 엑스포를 홍보할 때 쓰는 문구이다. 세계인의 축제 여수엑스포를 ‘평생에 단 한 번’ 즐기려는 관광객들. 이 소중한 기회를 헛되지 않게 쓰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여수엑스포 여행을 할 때 유용한 팁 몇 가지를 소개해본다.

▶ 엑스포 전시관 사전예약은 필수!

현재 엑스포 내에서 인기가 가장 높은 전시관은 아쿠아리움, 대우조선해양로봇관, 스카이타워, 기후환경관, 주제관, 한국관, 해양문명도시관, 해양산업기술관 순이다. 이들 전시관 8곳은 엑스포 내에서 꼭 관람해야하는 ‘TOP 8’으로도 분류되기에 언제나 관람객 수가 많으며, 가장 인기가 많은 아쿠아리움의 경우 2시간 반 이상을 기다려야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기업관의 경우 롯데관과 삼성관, POSCO관 등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인기 기업관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5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

대우조선 해양로봇관에서 어린이들이 축구를 하는 로봇들을 지켜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여러 나라의 전시관들이 모여 짧은 시간에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국제관 중에는 독일, 스위스, 오만, 싱가포르, UAE 나라들의 전시관이 인기이다. 인기 국제관의 관람을 위해서도 역시 30분 이상의 관람 대기시간은 기본이다. 엑스포 기간 중 하루에 한 국가씩 ‘국가의 날’을 맞아 행사를 진행하는데 이 행사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이상의 인기 전시관 중 인터넷을 통한 사전 예약이 가능한 8개의 전시관이 있다. 주제관, 한국관, 아쿠아리움, 기후환경관, 해양산업기술관, 해양문명도시관, 대우조선 해양로봇관, 입체영상아쿠아리움(영상관) 이 그 전시관들이다. 사전 예약을 하고 정해진 시간에 가면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다른 관람객들과 달리 주어진 시간 안에 입장을 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여수엑스포 홈페이지 (http://www.expo2012.kr)에서 ‘전시관 예약’ 메뉴를 통해 입장권을 예매한 고객에 한해, 1인당 1일 최대 2개 까지 예약할 수 있다. 7월 17일을 시점으로 봤을 때 아쿠아리움, 기후환경관, 대우조선해양로봇관은 2주 후인 7월 31일까지 모두 예약이 마감된 상태이다.

뿐만 아니라 돌아오는 주말인 7월 21일 토요일에는 예약 가능한 모든 전시관의 예약이 벌써 마감됐다. 매주 토요일은 예약이 가장 힘든 날이다. 따라서 가장 빠르게 마감되므로 토요일에 엑스포 방문을 하려는 관람객들은 사전 체크가 필수이다.
삼성 전시관의 공연모습. 삼성관에서는 ‘창조적 공존, 함께 그리는 미래’를 주제로 복합 퍼포먼스를 펼친다.
얼핏 보면 상당히 힘들어보이는 이 예약은 사실 계속 지켜본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취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두 자리 정도는 자주 생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빨간색의 ‘0’이라는 숫자에 지레 겁먹고 포기하기보다는, 창을 띄워놓고 시간이 날 때마다 보고 실시간으로 빈 자리가 생겼는지 체크할 것을 추천한다.

만일 예약하는 것에 실패했다면, 오후 5시 이후에는 관람객의 줄이 짧아지므로 인기관을 오후 일정으로 미루고, 오전에는 각종 거리 공연을 둘러보거나 사람이 덜 붐비는 전시관을 찾을 것을 추천한다.

▶ 연령대별 이건 꼭 보세요!

전시관은 다양한데 시간은 제한돼 있고. 많은 선택지들 중 가장 효율적인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관람객들은 혼란스러울 수 있다. 연령대별로 가장 추천할만한 전시관들을 꼽아봤다.

1. 어린이와 가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의 경우 ‘대우조선 해양로봇관’을 꼭 방문해야한다. 기다리는 시간은 길지만, 그만큼 관람 시간도 타 전시관에 비해 길다. 또한 말하는 로봇, 춤추는 로봇, 축구 경기를 하는 로봇, 물고기 로봇 등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만나볼 수 있다.

진행요원들이 다른 관으로 이동할 때마다 ‘어린이 친구들을 앞쪽으로 보내주세요’라는 안내멘트를 해 키가 작은 어린이들이 로봇을 더욱 가까운 곳에서 자세히 관찰할 수 있도록하는 배려가 돋보인다. 그만큼 어린이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운 것을 느낄 수 있다.
말하는 돌고래 듀공을 만나볼 수 있는 ‘주제관’. 주제관은 여수엑스포의 전체적인 주제를 보여주는 전시관으로 모든 연령대가 고루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어린이들은 다양한 물고기들을 관찰할 수 있는 ‘아쿠아리움’, 뮤지컬 형식으로 신나게 미래 사회의 도시를 엿볼 수 있는 ‘해양문명도시관’,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을 마련해놓은 ‘어린이 극장’등을 추천한다. 또한 영상 중심으로 이루어진 ‘주제관’, ‘포스코관’, ‘삼성관’, ‘롯데관’ 등도 어린이들이 이해하기에 쉽고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2. 청소년과 가족

청소년들은 ‘국제관’을 둘러보며 다양한 세계 문화를 경험해보기를 추천한다.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세계 문화를 접할 수 있다. 특히 국제관에서는 각 국의 장신구나 장신구, 간단한 음식도 준비돼 있으므로 여유가 된다면 구입하는 것도 좋다. 청소년들은 국제관들을 돌며 세계 문화를 이해하는 시각을 키울 수 있다.

이 밖에 어린이와 마찬가지로 로봇을 만나볼 수 있는 ‘대우조선 해양로봇관’과 물고기들을 만나볼 수 있는 ‘아쿠아리움’을 추천한다. 뿐만아니라 영하 15도 북극의 기온을 체험함으로써 온난화의 위험에 대해 경고하는 ‘기후환경관’도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다.

3. 젊은 층

젊은 층은 기업관의 방문을 매우 흥미로워하는 편이다. 각 기업관 마다 자신의 브랜드의 색깔과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을 주제로 전시관을 꾸몄다. 이 주제들은 기업의 가치와도 연관되지만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엑스포의 주제와도 역시 관련이 있다.

여수엑스포 공연의 백미. 빅오(Big-O)쇼의 공연 모습.
관람객들은 자신이 평소 생각하던 기업의 이미지와 전시관이 일치하는지 확인하기도하고 준비된 영상을 즐기기도 한다. 말하는 돌고래인 ‘듀공’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주제관’, 높은 곳에서 여수엑스포 전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카이타워’ 미래의 도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해양문명도시관’ 세계 각 국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국제관’ 역시 젊은 층이 즐기기에 제격이다.

4. 중장년층

중장년층의 경우 ‘한국관’을 관람한 많은 사람들이 매우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한국관에서는 한국의 조선 역사에 관한 영상과 강강술래 춤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이 다소 짧지만 영상의 내용과 분위기, 질이 매우 높다. 따라서 짧은 관람 시간이 아깝지 않다.

전시관 관람 뒤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이 더욱 커져서 한국관을 나오는 사람이 많다. 따라서 한국 역사의 산증인인 중장년층이 즐기기에 가장 적합한 전시관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밖에 높은 곳에서 엑스포장 전체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스카이타워’, 여수엑스포의 주제를 보여주며 말하는 돌고래 듀공과 대화할 수 있는 ‘주제관’ 등을 관람하기를 추천한다. 또한 거리문화공연 중 사물놀이 등 전통 공연이 자주 펼쳐지므로 시간을 확인한 뒤 관람하길 추천한다.
여수의 별미 장어샤브샤브. 장어가 뜨거운 물에서 오그라들기 시작할 때 바로 꺼내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
▶ Big-O 쇼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여수엑스포에서 연령대에 상관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필수 코스를 하나 꼽으라면 무엇일까? 단연 ‘Big-O 쇼’일 것이다. 이 쇼는 매일 1회 8시 50분부터 약 20분가량 진행된다. 매주 금, 토에는 추가로 2회공연이 9시 40분부터 한 번 더 진행된다.

엑스포장 한 가운데 위치한 빅오(Big-O)는 둥근 원형의 형태로 원 안에 여러 가지 영상이 펼쳐진다. 영상은 여수 엑스포의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에 관련된 내용으로서 바다의 소중함에 대해 말하고 있다.

원의 둘레에서 각종 조명과 불이 뿜어져 나오기도 하고 빅오의 앞측에서는 펼쳐지는 분수쇼는 공연에 효과를 더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빅오쇼가 이렇게 엑스포의 대표 명물로 떠오르다보니, 관람하기에 적당한 명당자리를 맡기는 쉽지 않다. 많은 관람객들이 공연 시작 한두 시간 전부터 요깃거리를 들고 일찌감치 가리를 맡고 있는 것이 다반사이다.

공연을 보기위해 가장 이상적인 자리는 빅오쇼를 둘러싼 다리인 ‘하늘데크’에 서서 관람하거나 하늘 데크 밑의 공연장에서 앉아 관람을 하는 것이다. 빅오의 모든 부분이 보이면 관람에 무리는 없지만 정면에서 보는 것이 여러 효과를 관람하기에 가장 이상적이다.

하늘 데크 밑 공연장에 가면 기둥에 알파벳들이 써져 있는데 이 중 c와 d가 가장 중앙으로 c, d사이의 앞자리가 명당이라고 할 수 있다. 바닥에 앉아 관람하므로 신문지나 돗자리 같은 깔고 앉을 것을 사전에 준비해가면 좋다. 늦게까지 다른 관을 관람하느라 일찍부터 자리를 맡지 못했다면 국제관의 2층 난간에서 멀리서 빅오쇼를 관람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빅오쇼의 음향과 조명 효과는 멀리서 즐기기에 충분하다. 또한 주제관 근처에서는 빅오쇼를 뒤편에서 감상할 수 있다. 뒤편에서는 분수는 제대로 보이지 않지만, 스토리 이해나 전체적인 효과 감상은 가능하며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곳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여수엑스포 근처 숙소가 너무 비싸다면 순천으로!

여수세계박람회 공식홈페이지(www.expo2012.kr)의 ‘관광숙박’ 메뉴 중 ‘잠자리’에 들어가면 여수세계박람회에서 인증받은 숙박업소가 여럿 소개돼 있다. 여수엑스포 근처 잠자리 중에는 VIP를 위한 호텔인 앰블호텔과 크루즈가 최고급으로 정평이 나있지만 그 가격이 만만치 않다. 일반 모텔이나 펜션도 여수엑스포 근처는 성수기로 인해 10만 원까지 치솟고 있다. 이러한 숙박료가 부담스럽다면 마을회관, 템플스테이, 캠핑장 등의 대체 숙박지를 이용할 수 있다.

실제 여수에서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숙박을 해본 결과, 교통이 매우 불편하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여수엑스포 근처에는 숙박시설이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에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이동해야 했다. 하지만 많은 관람객들이 빅오쇼가 끝난 이후 한꺼번에 퇴장하기 때문에 택시는 잡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으며, 여수 시내 안에서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시내 버스 역시 사람으로 가득차서 여러 대를 눈 앞에서 그냥 보내야했다. 도로는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경찰들이 교통정리를 하고 있었지만 여전히 혼란스러운 모습이었다.

따라서 여수 안에서 숙박을 하기보다는 순천으로 30분경 기차를 타고 이동해 숙박할 것을 권한다. 박람회 기간 순천-여수는 무료 셔틀 열차를 운영하고 있다. 순천에서 같은 가격으로 여수보다 훨씬 질 좋은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순천의 여러 관광지들까지 덤으로 구경할 수 있다.

여수 엑스포역이 박람회장 바로 앞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기차로 순천으로 이동한 뒤 순천역 근처의 숙소를 이요하는 것이 웬만한 여수 시내 내의 숙박시설을 찾아가는 것보다 더 시간이 적게 걸릴 수도 있다.

▶ 여수의 먹거리 - 여수돌게와 장어 샤브샤브

여수엑스포 입장권으로 1일 1회 재입장이 가능하다. 여수엑스포장 내에 푸드코트 등 각 종 먹을 거리가 있지만 여수의 특산물을 먹고 싶다면 엑스포장을 나가서 먹는 것도 좋다. 여수는 허영만 화백 ‘식객’의 탄생지이자 주요 무대로 각종 먹거리가 풍부하다.

먼저 ‘여수돌게’는 여수의 대표 음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수 돌산대교 아래쪽, 국동항 건너편 봉산동에 위치한 게장 백반 거리에서 여수돌게를 즐길 수 있다. 메인메뉴 돌게장을 시키면 갈치조림, 돼지고기, 새우장, 꼬막 무침 등 10가지가 넘는 반찬이 함께 나온다. 돌게장의 맛은 맵지 않고 달달하면서 무엇보다 싱싱한 맛인 것으로 묘사된다.

유명한 식당은 30분 정도 기본으로 줄을 서야하므로 사전에 알아보고 가야한다. 다음으로 ‘장어 샤브샤브’ 역시 여수의 별미이다. 인터넷에 올라온 유명 장어 집을 가려고 택시에 타서 장어 샤브샤브 집을 가다려고 했더니, 택시 운전기사님이 자신이 지역에서 더 유명하고 맛있는 집을 안다며 알아서 데려다주시는 친절을 베풀어주셨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돌산대교 근처의 장어 샤브샤브 집. 3만 원의 가격에 장어 샤브샤브, 라면과 밥까지 코스로 맛볼 수 있었다. 양파와 대추, 인삼, 파 등을 넣고 우려낸 국물에 장어를 넣은 뒤 장어가 끓인 물속에서 오그라들면 바로 쌈에 싸서 먹으면 된다. 장어구이에 익숙해져 있던 입맛이 장어 샤브샤브를 맛보니 이 또한 일품이었다.

▶ 여수엑스포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당신, 지금 떠나라!

여수엑스포 기간이 한 달 이내로 줄어들면서 정부에서는 오후권, 야간권 등 각종 신설 할인 입장권을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여수엑스포 정부지원위원회는 심야권(오후 9시~다음날 오전 5시) 1,000원 의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열리는 런던올림픽 경기를 겨냥하여 국제관 한가운데 천장을 가로지르는 길이 200m가 넘는 대형 전광판을 통해 올림픽 주요 경기를 생중계로 즐기며 응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부터 오는 20일까지를 ‘대학생 주간’으로 지정해, 기존 1만 원이던 대학생 입장권을 개인·단체 구분 없이 5천 원으로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또 군인과 경찰의 입장료를 만원에서 7천원으로 할인하고, 10명 이상 외국인 단체 관람객에게 적용되던 단체 할인율을 개인으로까지 확대 시행한다.

아울러 여수 인근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지자체 방문의 날을 내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전북과 경남, 부산, 울산 등 남해안권 전역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지자체 방문의 날 해당 지자체 주민들은 입장료 3천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여수엑스포를 가려고 계획했던 사람들이라면 폐막일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여행을 떠나는 것이 또 하나의 팁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내 평생 한번의 기회’인 여수엑스포 여행. 유용한 팁들을 이용한 사전 준비를 통해 이를 더욱 완벽한 여행으로 만들어보자!

☞ 여수엑스포 공식 홈페이지 : http://www.expo2012.kr/main.html ☞ 여수엑스포 블로그 ‘여수엑스포 따라잡기’ : http://blog.naver.com/livingocean [정책기자 홍연주(대학생) yeppeny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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