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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금연거리 홍보로 담배 OUT!

강남구, 금연거리 홍보로 담배 OUT!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8.06.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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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권한대행 주윤중)는 간접흡연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금연거리 홍보 및 흡연 단속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강남구 금연거리는 총 5개소로 영동대로 코엑스, 강남대로 동측, 대치동학원가(은마아파트 입구 사거리), 남부순환로 남측 615m, 서울논현초등학교 주변 보도 116m 구간이다. 이외에도 공공청사나 의료시설, 음식점 등 실내 공중이용시설 및 실외 공공장소도 단속대상이다.

구는 금연거리를 알리기 위해 미디어폴과 LED 조명을 활용한 홍보 강화에 나섰다. 지난 18일부터 강남역에서 신논현역 사이 18개 미디어폴에 금연거리 위치와 금연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야간시간에는 강남대로 보도 위 LED 조명으로 금연구역을 알린다. 금연거리 홍보는 올해 12월까지 시범 운영 후 그 효과를 검토해 사업의 추진 및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

또한 구는 대치동학원가와 영동대로 금연거리의 금연 바닥표시재가 발자국과 차바퀴에 훼손돼 지워지지 않는 신소재로 교체했다. 이번 교체 공사로 보행자의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이 기대된다.

거리흡연 단속도 강화한다. 2인 1조의 단속조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단속하고, 정기적으로 심야시간대와 주말단속도 병행한다. 또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지역 지리에 밝은 22개 동 주민센터 직원으로 구성된 단속반도 상시 활동한다.

아울러 지난 5월 30일~6월 8일에는 서울시와 합동으로 공중이용시설 전면 금연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오는 28일에는 청소년 흡연예방 및 학교주변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교육지원청·경찰서와 연계해 담배판매업소, PC방 등에 대한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정한호 보건행정과장은 “새로운 금연정책 발굴과 적극적인 홍보, 지도·단속으로 ‘담배 연기 없는 건강도시 강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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