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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문 고가차도 노후 심각하다”

“신이문 고가차도 노후 심각하다”

  • 기자명 박효란 기자
  • 입력 2012.07.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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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심하고 누수 심각하여 기능을 제대로 못해”

[서울시정일보 박효란기자] 강태희 의원(새누리당, 동대문2)은“동대문구 신이문 고가차도(이문2동 217- 12에서 170-2)는 1979년도 건립되어 그동안 원활한 교통소통에 일조한 측면이 있지만, 지금은 오히려 원만한 교통 소통을 방해하는 측면이 더 강하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신이문역 위로 지나는 고가차도는 C등급 상태라고 하지만 오래전부터 누수되어 철근 콘크리트상판이 부식으로 인해 계속 노후화되어 임시적으로 땜질식으로 보수를 하고 있고 콘크리트 구조물이 전반적으로 부식되어 있다”며, “신이문역을 지나는 전동차의 안전사고를 예측하기가 힘든 상태로서, 주변 주거 환경이 변하고 있는 이 시점까지 고가차도와 신이문 역사가 맞물려 있는 이러한 곳은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시설물이 방치되고 있어 주민의 대표자로서 동대문구민, 서울시민에게 무어라고 말해야 할지 답답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신이문 역사주변은 “연탄 공장으로 인해 30년, 안기부와 의능문화재로 인하여 30년 동안 주거환경이 낙후된 지역으로 고도제한 지역으로서 경원선이 지나는 철길로 인해 아직도 토끼굴이라는 이름으로 왕래하는 서울시민의 생활환경속에 시달리고 있다”고 했다.

한편, 강 의원은 서울시장을 상대로 “① 신이문 고가차도 완공 후 보수는 몇 회이며 보수비는 얼마인가? ② 고가차도 콘크리트 부분 강도 시험 및 철근 탐사시험을 해 본적이 있나? ③ 신이문 역사 누수는 어떻게 할 것인가? ④ 고가차도의 전문업체의 상태등급 판정 심사 내용을 밝혀라 ⑤ 서울시내 고가차도 철거방침은 어떤가? ⑥ 쌍용아파트 116동, 113동 복도 측에서 측정한 미세먼지(시간대별, 계절별) 측정치와 진동과 소음측정치(오전 8시 30분, 저녁시간대)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신이문 고가차도 주변에는 쌍용아파트 1,563세대, 현대아파트 789세대, 대우아파트 1차 490세대, 대우아파트 2차 150세대, 이문 e편한세상아파트 1,569세대의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되었으며, 고가차도는 쌍용아파트 4~5층 높이로 지나는 차량의 소음과 전철이 지날 때의 진동과 소음, 분진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했다. 또한 강 의원은 “신이문 역세권 개발이라고 한지도 20년이 지나는 이즈음 동대문구 이문동 주민들은 박원순시장의 탁월한 도시환경개선사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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