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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총기 난사 처참해...한인 사상자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

뉴저지 총기 난사 처참해...한인 사상자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8.06.18 14:05
  • 수정 2018.06.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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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방송 캡처)
(사진=MBN 방송 캡처)

미국 뉴저지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수십명이 다쳤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17일 새벽 뉴저지 주 트렌턴의 한 문화축제 현장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에서 최소 1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쳤다. 다친 사람중 4명은 중상으로 생명이 위독한 상황이다.

사고가 난 문화축제는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과 음악공연 등을 보면서 주민들이 한데 어울려 먹고 마시는 심야 축제다. 일부 참가자는 처음엔 폭죽이 터진 줄 알았지만 총성이 계속 이어지자 혼비백산하며 축제장은 금새 아비규환이 됐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수사당국의 초기 조사 결과 축제 현장 창고 안에서 몇 명이 주먹을 주고받으며 싸움을 하다 총을 꺼내 들었고 이후 서로를 향해 난사한 것으로 알렸다. 사망자로 확인된 33세 남성은 이번 총격 사건의 용의자 가운데 한 명으로 경찰의 대응사격으로 현장에서 사망했다. 다른 총격범 한 명은 경찰에 붙잡혀 구금됐다.

머서 카운티 에인절로 오노프리 검사는 "주민 간의 다툼에서 총격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22명이 부상했고 17명은 총격으로 다쳐 병원으로 옮겼다"면서 "거대한 범행 현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인한 한인 사상자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뉴욕총영사관 측이 밝혔다. 뉴저지는 미국에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가운데 하나이지만 뉴저지 중서부에 있는 트렌턴에는 상대적으로 한국계 주민이 적은 편이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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