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강동구가 만화·양궁·안마의자 카페 등 특이한 콘셉트의 이색카페가 인기 있는 창업 아이템으로 대두됨에 따라 ‘카페베이커리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 오는 6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경제성장과 함께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여가시간의 증가로 인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과 음료가 제공되는 카페를 찾는 주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카페 취·창업과 관련한 기술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 이번 과정을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육은 강동구에 위치한 동부기술교육원이 주관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기간은 오는 7월 17일부터 9월 22일까지로, 참여자들은 매주 화·목·토요일 주3회 7시간씩 총 28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카페베이커리 전문가 양성과정답게 커피 이론을 배우고 커피추출 및 라떼아트 등을 만들어 보는 바리스타 과정과 제과·제빵의 이론을 배우고 직접 실습을 해보는 베이커리 과정이 주를 이룬다. 과정 수료자 대상으로 바리스타 및 제과기능사 자격증 취득과 카페로의 취업 및 창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카페베이커리 관련 분야로 취·창업을 희망하는 강동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7월 6일까지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응시원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신청접수자를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등의 심사를 거쳐 총 25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커피 및 제과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이번 교육이 청년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카페베이커리 전문가 양성과정에 대한 문의사항 및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동부기술교육원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