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4-25 09:09 (목)

본문영역

현직 경찰 음주 도주 중 사고, 차량 불 나면서 1400만원 상당 재산피해

현직 경찰 음주 도주 중 사고, 차량 불 나면서 1400만원 상당 재산피해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8.06.14 10:4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청주 서부소방서)
(사진=청주 서부소방서)

현직 경찰관이 승용차를 몰다가 음주 단속에 적발되자 도주하다가 사고를 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1시 40분께 경부고속도로 대전IC에서 쏘나타 승용차 운전자 A씨(33)는 음주 운전 단속에 적발되자 그대로 달아났다.

쏘나타 승용차는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 진입, 차량 사이로 곡예 운전을 하며 달아났다. 달아나던 승용차는 오후 11시 54분께 음주운전이 적발된 대전IC에서 약 17㎞ 떨어진 죽암휴게소 내 주유소 철제 기둥과 추돌하면서 멈췄다.

사고가 난 차량에서 불이 나면서 차량 일부를 태워 14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사고가 난 뒤 붙잡힌 A씨는 경찰에서 "음주 단속에 걸릴까봐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대전의 한 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가 혈중알코올농도 0.096% 상태로 운전하다 음주 단속을 피해 14km가량을 도주하던 과정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