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시간에 간식을 먹던 학생이 기도에 어묵이 걸려 결국 숨졌다.
지난 13일 충남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초등학교 1학년 A 양은 교실에서 방과 후 수업시간에 간식으로 어묵을 먹다 기도가 막혔다.
A양은 학교 관계자의 신고로 인근 공주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오전 9시 20분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방과 후 담당 교사 등 학교 관계자들을 불러 응급조치가 적절했는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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