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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 사업비 1,128억원을 들여 완공

판교테크노밸리, 사업비 1,128억원을 들여 완공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2.07.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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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1일 글로벌R&D센터 준공식 개최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첨단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있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연구·개발(R&D) 핵심 역할을 할 글로벌R&D센터가 11일 준공했다.

이날 준공한 글로벌R&D센터는 경기도가 세계적 수준의 R&D 기업 유치를 통해 판교테크노밸리 내 입주기업과의 연구개발 관련 교류협력을 지원하고자 지난 2010년 3월부터 사업비 1,128억원을 들여 완공한 건물이다. 이 센터는 전체 1만2,578㎡ 부지에 지하2층 지상 7층 , 연면적 4만6,488㎡ 규모로 2개의 연구동과 1개의 실험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업무 공간 외에 동물 실험실, 특수실험실 등 연구시설과 피트니스 센터, 보육실, 공용회의실 등 업무지원 및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도는 그간 정책적으로 글로벌 R&D기업 및 기관 유치를 추진해왔으며, 세계적 다국적 기업인 GE, 사토리우스와 국내 연구개발 선도기관인 한국통신연구원(ETRI), 전자부품연구원(KETI)의 글로벌R&D센터 입주를 유치한 바 있다. 이들 기업과 기관은 앞으로 판교테크노밸리 내 기술혁신을 촉진하는 지식확산의 촉매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지식경제부는 판교를 시스템반도체 중심의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육성하는 취지의 ‘판교 반도체 클러스터 비전 선포식’을 글로벌R&D센터 준공행사에서 함께 개최했다. 이날 지경부는 ‘자동차 시스템반도체 기술전략’ 및 ‘클러스터 조성 및 글로벌화 전략’ 등을 발표하고 앞으로 판교를 중심으로 서울과 경기를 아우르는 광역클러스터를 조성, 국내 반도체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부영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은 “경기도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내 설치된 판교테크노밸리 전담 관리기구인 판교테크노밸리지원단을 통해 글로벌R&D센터와 판교테크노밸리 단지 내 입주기업 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함으로써 기술혁신 시너지가 조기에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한 관계 기관장들과 성남시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 입주기업 대표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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