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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화가의 그림 여행 (4)...“오방색 꽃길”

김규리 화가의 그림 여행 (4)...“오방색 꽃길”

  • 기자명 김규리 논설위원
  • 입력 2018.06.11 02:54
  • 수정 2018.06.11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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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와 고통으로 얼룩져 있으면서 아무렇지도 않은 듯 오늘을 살아간다.

“오방색 꽃길”
“오방색 꽃길”

 

眸河(모하)의 4번째 畵作(화작)노트의 그림여행이다. 
화가의 深淵(심연)의 여행에서 끌어 올린 “오방색 꽃길”
 
보지 못해 감출 수 없다는 말이 있듯이 진실은 인간의 뒷모습에 더 깃든다.
사람들은 겉모습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겉모습은 멀쩡하지만 속으로는 상처와 고통으로 얼룩져 있어. 아무렇지도 않은 듯 오늘을 살아간다.

畵者(화자)는 풍경의 상처를 돈키호테의 눈을 통해서 바라본 현실의 세계가 그렇게 어두운 것만 아니듯 , 오늘도 달리는 돈키호테가 나에게 필요할 뿐이다.
오늘도 오방색 갑옷과 칼과 창대신 붓을 들고 세상에 평화의 색을 뿌린다.

살며 사랑하며 그리워하며 떠나는 여정에서 때로는 희망이 없는 지점이야 말로 희망의 이유가 되는 삶이며 “말이 필요 없는 사회에서 때론 침묵해야 하고 반대로 말을 해야 할 때는 단연코 허위의 굴레를 벗어나라.

작품은 현대인들의 저변에 깔린 아픔 마음에 모란향기 꽃길 인생을 걸어라. 그리고 오방색 꽃신은 새로운 패션이다.

오방색이 뛰고 있다.

■모하 김규리화백의 色 (색)에 바람나다.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3층 특별관에서 
6월 13일부터 26일까지 전시(관람 무료 02-722-9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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