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 등은 지난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성장동력 강화전략 보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지식경제부는 10대 과제 후보로 4세대 이동통신, 시스템 반도체, IT융합병원, 천연물 신약 등 바이오, 소프트웨어 등 문화콘텐츠, 전기차 및 기반 인프라, 해상풍력, 박막태양전지, 건물 에너지 효율화 시스템, 물처리기술 및 시스템 등을 예시했다.
10대 전략프로젝트 개발에 따른 국내 파급효과 향상을 위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발광 다이오드(LED), 그린수송, 바이오, 의료, 방송 등 7대 주력장비를 선정, 국산화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또 업종별 전담관제를 도입해 10대 전략프로젝트와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부터 사업화단계까지 애로사항을 종합 해결토록 했다.
이와 함께 기재부 등은 신성장동력을 성공적으로 지원하고자 신성장정책펀드의 투자 대상을 넓히고 온랜딩(공사가 중개금융기관에 자금을 공급하고 중개기관은 기업을 선별해 지원하는 금융기법) 대출과 기술평가보증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고, 교과부는 신성장동력 분야 5년제 학·석사 과정 도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논의된 정책과제는 주무부처가 조속히 후속대책을 마련하고 신성장동력지원협의회 등 총리실이 중심이 돼 집행을 철저하게 점검·실행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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