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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 인물의 감동 영화 아일라…김설, 문재인 대통령과 인증샷

실재 인물의 감동 영화 아일라…김설, 문재인 대통령과 인증샷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8.06.0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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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라’(감독 잔 울카이)가 오는 6월 21일 개봉을 앞두고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일라'(감독 잔 울카이)는 1950년 6.25 전쟁에 참전한 터키 병사 슐레이만이 한국의 전쟁 고아에게 아일라란 이름을 붙여주며 시작된 세상 가장 아름답고 애틋한 사랑을 담은 감동 실화다.

참혹한 전쟁터에서 꽃피운 인류애와 부녀 간의 사랑을 담은 '아일라'의 실제 주인공 김은자 씨는 5세 무렵 자신을 딸처럼 키워주었던 슐레이만에 대해 '군인이고 터키에 산다'는 것 외에는 전혀 정보를 알지 못했다.

슐레이만 또한 아일라의 한국 이름이나 주소 등을 알지 못해 서로를 찾기 위한 시도는 번번이 수포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서로를 가슴에 품은 채 60년을 서로 그리워한 두 사람의 재회는 지난 2010년 이뤄졌다고.

김은자 씨는 재회 당시를 회상하며 “앙카라 공원에서 처음으로 다시 만났을 때 감정들이 복받쳤다. 두 분 내외가 같이 걸어오는데 내 감정이 말로 표현 되지 않아서 아버지를 부둥켜안고 울었다. 진작 찾지 왜 이제 찾으러 왔냐고 말하며 울었다”고 했다.

재회 이후 두 사람은 영화 촬영장은 물론 ‘아일라’ 관련 행사에 함께 참석하기도 하며 특별한 애정을 보였으나, 슐레이만은 지난해 세상을 떠났다. 영화는 이들의 만남과 재회까지 모두 담았다.

아일라에서 소녀 역을 맡았던 아역 배우 김설 양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달과 달의 만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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