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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산이 월드컵 공원으로…40년 역사 들려드립니다

쓰레기산이 월드컵 공원으로…40년 역사 들려드립니다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8.06.0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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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꽃섬에서 쓰레기 산, 그리고 생태공원으로 변신한 월드컵공원의 40년 역사를 쉽게 알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번 달 초부터 11월까지 '월드컵공원 이야기 해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해설은 과거 쓰레기 매립지에서 현재 생태공원이 되기까지 월드컵공원이 가지고 있는 여러 이야기를 담은 해설 프로그램이다. 시는 역사·생태·재생 등 3가지 관점으로 월드컵공원을 알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역사적 관점의 '마음여행 '난지도 일기''는 아름다운 꽃섬 시절부터 쓰레기 매립지, 매립장 안정화공사를 거쳐 현재 월드컵공원으로 조성되기까지의 변천사를 알려준다.

쓰레기 매립으로 인한 매립가스 발생현황, 침출수 처리현황, 쓰레기 더미 위에 흙 등으로 복토하는 과정과 공원으로 개원한 후 현재까지 매립지의 안정화모습을 모니터링한 결과 값까지 데이터 중심으로 설명한다.

시는 폐기물 처리와 기후변화문제를 해결하고자 월드컵공원을 방문한 해외공무원은 지난해 1175명으로, 이들 모두 이 해설 프로그램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시는 프로그램을 대학교와 국내외 공공기관 견학코스로 추천한다. 사전 신청은 공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학교 단체 프로그램은 최대 30명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일반 가족단위는 최대 20명 격주 토요일 10시에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프로그램 참여는 서울의 산과공원 누리집과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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