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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아' 고백 성동일 "가장 행복할 때는..."

'사생아' 고백 성동일 "가장 행복할 때는..."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8.06.01 12:11
  • 수정 2018.06.0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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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사진=tvN)

배우 성동일이 자신이 사생아로 태어났다고 고백했다.

성동일이 말한 사생아는 법률적으로 부부가 아닌 남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뜻한다. 

성동일은 31일 방송된 ‘인생술집’에서 자신이 사생아였다고 밝히며 가족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보였다.

이날 성동일은 자신이 사생아였다고 밝히며, "지금까지 와서 집사람과 결혼식도 못 올리고 애들 셋을 낳았다. 가장 행복할 때는 '아빠 피자 먹고 싶어'할 때다. 가격 생각하지 않고, '먹어'라고 할 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성동일은 "TV가 집에 없어서 그동안 '아빠 어디가'를 제대로 보지 못 했다. 얼마 전에 성빈이가 '아빠 어디가' 보고 싶다더라. 사실 촬영할 때는 딸이 거칠고 와일드해서 불편하기도 했다. 이번에 보니 애들이 너무 예쁜 거다. 집사람에게 '빈이 너무 예쁘지 않아' 했다. 방송을 보고 내가 애들한테 이렇게 쏘듯이 말했나 싶더라"고 말했다.

이어 성동일은 "예전에 아들 준이를 야단치면 아무 말도 없이 멀뚱멀뚱 쳐다봤다. 미치는거다. 화가 많이 났다. 나중에 준이한테 왜 대답을 안 하냐고 물어봤더니. '아빠, 나는 생각하는 거예요' 하더라. 나는 어른 시각으로만 생각했던 거다. 정말 그 프로그램을 하고 나서 인간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권상우는 아내바보, 딸 바보 면모도 보였다. 얼마 전 '부부의 날' 손태영에게 비누 꽃을 선물했다는 그는 딸이 알아차리더니 질투를 했다고 밝혔다. 권상우는 "딸이 '흥. 아빠는 엄마에게만 꽃 주고'라고 말하더니 삐졌더라"고 전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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