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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사에서 발표 되었던 2012~2013년 태양흑점 폭발 극대기 대비... 우주전파재난 대응 가이드라인

미국 나사에서 발표 되었던 2012~2013년 태양흑점 폭발 극대기 대비... 우주전파재난 대응 가이드라인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2.06.2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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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이동형)은 태양흑점 폭발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주요 5대 산업분야(위성, 항공, 항법, 전력, 방송)에 대한 「우주전파재난 대응 가이드라인(안)」을 마련하여 배포하였다.

국립전파연구원에서는 2013년부터(미국 나사에서도 발표 되었던 사실들이다) 태양활동 극대기가 시작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태양흑점 폭발에 따른 피해발생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국내 산업계는 태양활동으로 인한 우주전파재난에 대한 인식과 체계적인 대응이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대응 가이드라인 마련을 추진해 왔다.

우주전파재난 대응 가이드라인(안)에는 태양흑점 폭발 현상이 주요 산업분야에 미치는 영향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고, 관계기관들이 태양활동 예 경보 단계별로 실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응방안이 담겨있다.
예를 들어, 태양흑점 폭발 시 위성 관리기관은 위성궤도 모니터링 강화와 함께 필요시 위성위치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항공사는 항공기 운항고도를 낮추거나 북극항로를 우회하는 방안 등을 제시하고 있다.

금번에 마련한 우주전파재난 대응 가이드라인(안)은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를 중심으로 관계기관 방문, 전문가 의견수렴, 해외사례 조사 등을 통해 마련되었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우주전파재난 대응 가이드라인(안)을 관계부처 및 기업에 제공하여 태양흑점 폭발 현상을 자연재해의 하나로 인식하고 자체 위기대응 매뉴얼에 대응방안을 반영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계기관 의견수렴을 거쳐 우주전파재난 대응 가이드라인을 연내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참고로,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는 작년 8월 설립된 태양흑점 폭발 현상을 관측하고 예 경보하는 전담기관이며 누구나 우주전파센터 홈페이지(www.spaceweather.go.kr)를 통해 신청하면 문자메시지(SMS)나 이메일로 태양흑점 폭발 현상에 대한 예?경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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