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서울 금천구는 다음 달 22일까지 장애인이 정보 소외를 받지 않도록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정보통신 보조기기는 정보이용과 의사소통에 제한이 큰 장애인이 컴퓨터, 인터넷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기다.
구는 스크린 리더, 특수 키보드, 영상 전화기 등 시각, 지체ㆍ뇌병변, 청각ㆍ언어 등 장애유형별 모두 101개 제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장애인복지법 제32조 규정에 의해 등록된 자, 국가유공자 등 예우ㆍ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의 규정에 따라 등록된 자 중 1~7급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다.
신청을 원하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고 구청 홍보마케팅과를 찾으면 된다. 우편 혹은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를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오는 7월20일 발표된다. 필요 서류는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문희 구 홍보마케팅과장은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같이 정보이용을 통한 사회참여가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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