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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 ‘5․18민주화운동’ 관련 세계기록유산 등재 자료 공개

국회도서관, ‘5․18민주화운동’ 관련 세계기록유산 등재 자료 공개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18.05.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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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국회도서관은 38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5‧18민주화운동 관련 국회회의록 등 국회기록보존소 소장 기록물을 국회기록보존소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2011년 5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5‧18민주화운동 관련 기록물은 국회회의록을 비롯하여 군 사법기관의 수사 및 재판기록, 미국 비밀해제 문서, 주요 단행자료 등 문서류 4,271권, 필름류 2,017개이다.

국회회의록은 1988년 제13대 국회에서 구성한 ‘제5공화국에 있어서의 정치권력형 비리조사 특별위원회’와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상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생산한 기록물로, 총 34차에 걸친 회의에서 다루어진 안건과 출석위원 및 증인 등의 개요 정보, 회의록 본문을 포함하고 있다.

이 외에 당시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제정된 「5‧18민주화운동등에관한특별법」 및 「5‧18민주화운동관련자보상등에관한법률」 관련 의안문서와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관련 기록 및 국회의원실에서 개최한 세미나의 정책자료도 제공된다.

특히 2018년 4월에 발간된 「국방부5‧18특별조사위원회 백서」와 「국방부5‧18특별조사위원회 조사결과보고서」는 ‘국방부5‧18특별조사위원회’에서 62만 쪽에 이르는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한 내용과 특별조사위원회 조사활동의 모든 과정을 담고 있어 눈여겨볼 만하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이번에 공개되는 기록물들이 앞으로 5‧18과 관련된 역사적 진실을 규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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