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부-브룩스, 긴급회동…“맥스센더 훈련 정상 진행”
송영부-브룩스, 긴급회동…“맥스센더 훈련 정상 진행”
  • 박찬정 기자 <ckswjd206@naver.com>
  • 승인 2018.05.1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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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방부
사진=국방부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한국과 미국 군 수뇌부가 16일 북한이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를 비난하며 이날 예정된 남북 고위급회담을 취소하자 긴급 회동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약 40분 동안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긴급 회동해 북한의 통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송 장관과 브룩스 사령관의 회동 뒤 국방부는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맥스선더 훈련은 계회된 대로 진행할 것이며 이와 관련해 한·미 간 이견은 없다”며 훈련 일정과 규모를 변경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국방부 입장은 송 장관과 브룩스 사령관의 합의 내용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또 “맥스선더 훈련은 조종사 기량 향상을 위한 훈련으로 작전계획 시행이나 공격훈련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북한이 맥스선더 훈련을 두고 “남조선 당국은 미국과 함께 남조선 전역에서 우리에 대한 공중 선제타격과 제공권 장악을 목적”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해명으로 풀이된다.

한·미 공군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주 동안 맥스선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F-15K, F-22 등이 참가하는 맥스선더는 대항군을 편성해 실시하는 공중전 훈련이다. F-22 전투기가 맥스선더 훈련에 참가하는 것은 처음이다. F-22는 스텔스 성능이 뛰어나 상대방의 레이더망을 뚫고 들어가 핵심 시설을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미국의 전략 폭격기인 B-52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전개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F-22는 지난해 12월 한·미 연합 공군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에 참가한 적이 있다. 국방부는 “F-22는 지난해에도 왔었고 이를 포함해 훈련에 참가하는 기종과 국가는 매년 변화돼 왔다”고 밝혔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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