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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부상, 마운드 조기 강판…좋은 페이스 보이는 중이라 아쉬워

류현진 부상, 마운드 조기 강판…좋은 페이스 보이는 중이라 아쉬워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8.05.0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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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 캡처)
(사진= MBC 방송 캡처)

류현진이 5월 첫 등판에서 불의의 부상으로 조기에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1회 힘든 싸움을 펼친 끝에 무실점으로 이닝을 매듭지었으며 2회 선두타자 케텔 마르테를 땅볼 처리했다. 그러나 데븐 마레로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투구 후 갑작스레 통증을 호소했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트레이너는 마운드로 뛰쳐나갔다.

정확한 부상 부위와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류현진은 다리 불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주 프레스노 지역 방송 캐스터 랄프 우드는 류현진이 부상으로 강판된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햄스트링 또는 사타구니(groin) 부상으로 보인다"고 썼다. MLB.com 다저스 담당 기자 켄 거닉도 "햄스트링이나 사타구니 쪽이 다친 것 같다"고 보도했다.

앞서 류현진은 어깨와 팔꿈치 부상을 당했다. 2015~2016년에는 어깨 부상에 시달리다가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두차례 받은 바 있다. 부상 복귀 첫 시즌이었던 2017년을 잘 넘긴 류현진은 2018년 초반 좋은 페이스를 보이는 중이라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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