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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년 전통 소년한국일보 미술대회, 본격 응모 접수

58년 전통 소년한국일보 미술대회, 본격 응모 접수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18.04.28 09:24
  • 수정 2018.04.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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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한국일보 미술대회 조직위원회 참가신청 후…6월 30일까지 작품 제출

[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58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소년한국일보 미술대회(이하 '미술대회)'의 작품 접수가 본격 적으로 시작됐다.

소년한국일보 미술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월 9일부터 참 가신청이 시작된 미술대회의 출품작이 본격적으로 조직위원회로 접수중이라고 전했다.

인간은 처음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오감을 통해 수 많은 정보를 접한다. 특히 시각적 인 자극은 어린이에게 직접적인 정서적 영향을 준다. 그러나 현재 우리의 교육은 어린 이가 성장해 가는 동안 획일적인 틀에 짜여 어린이들의 창의력이 점점 없어져 간다.

여성 미술 교육학자인 엥(Eng, H.)은 그의 저서(어린이들의 그림 심리)에서 "어린이의 그림에는 어린이의 마음이 표현되어 있으며, 그들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생활의 흥미나 관심 또는 욕구나 감정이 숨겨진 인격으로 투영된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이의 그림은 심신의 출발점이 되고, 자신의 본능이나 행동의 근원이 표현되 기 때문에 어른의 그림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어린이의 그림은 자연스런 학습 과정의 표현이고, 모방과 자기표현, 반복과 새로운 것의 획득이 그림의 주요한 특성이다"라고 심리학적 의미에서 밝혔다.

이처럼 어린이 미술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색채로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해 뇌의 기 능을 활성화 할 수 있다. 또한 자기의 생각을 그리고, 다른 어린이들의 그림을 보면서 사회성을 배워간다. 또한 그림 그리는 과정과 완성물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에서 자아를 형성하게 된다.

석호길 조직위원장은 "미술대회는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과 창의력∙상상력을 키우는데 크게 기여하며, 특히 미술에 재능 있는 어린이들을 조기에 발굴해 재능과 창의력을 개 발하도록 이끌고 있다"면서 "아이들의 잠재력을 계발하고 창의성을 북돋는 실질적이 면서도 효과적이며, 자유로운 주제를 갖고 어린이의 그리기는 물론 상상하는 힘까지 키워주게 된다"고 미술대회 개최의 의미를 전했다.

 

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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