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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5일은 소금 없는 날, 싱겁게 먹고 삽시다

매월 5일은 소금 없는 날, 싱겁게 먹고 삽시다

  • 기자명 추병호 기자
  • 입력 2012.06.0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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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별 선호 짠 맛 평가, 나트륨 많이 들어간 식품 전시 등 행사 열려

[서울시정일보 추병호기자]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 도민들의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 ‘나트륨 내리Go! 건강 올리Go!’사업을 추진 중인 경기도가 5일 수원역 AK 백화점 롯데리아 광장에서 첫 번째 ‘salt zero day - 저염식 체험의 날’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1일 소금 섭취 권장량이 5g인 것을 알리기 위해 경기도가 마련한 것으로 경기도는 매달 5일을‘salt zero day - 저염식 체험의 날’지정하고 하루 동안 소금을 사용하지 않도록 권장하고 있다.

저염식 체험의 날 행사는 ▲나는 얼마나 짜게 먹고 있나요? ▲나트륨 어디에 얼마나 들어 있으까요? ▲싱겁게 먹으려면 어떻게 할까요? 등의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행사는 0.15%, 0.3%, 0.6% 등 염도가 다른 콩나물국 3종을 시음하고, 본인의 짠맛 정도를 평가 받을 수 있으며,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외식과 간식 중 나트륨 함량이 가장 많은 10가지 음식과 시중에 판매중인 햄과 간장, 된장 등의 저염 제품이 일반 제품과 비교해 얼마나 소금이 적게 들어있는지도 확인할 수가 있다. 이밖에 싱겁게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실천방법도 소개돼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경기도 보건정책과 관계자는 “식품 구입 시 나트륨 함량표시를 확인하는 습관을 확산시키기 위해 SNS를 통해 저염 식품을 구매하고 저염 시장을 본 참가자들에게 상품을 주는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7일 도내 31개 시군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나트륨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고, 보건소용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저염 교육자료와 매뉴얼을 제공, 보건소에서 ‘싱겁게 먹기’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인 WHO 1일 섭취 권고량(2g)의 2.4배(4.9g)로 미국·영국·일본 등 다른 선진국에 비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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