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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첨단IT 날개 단다

경기도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첨단IT 날개 단다

  • 기자명 추병호 기자
  • 입력 2012.06.0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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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KT, 5일 친환경농업-IT 융합 협약 체결

[서울시정일보 추병호기자] 오는 8월말 전국 최초로 완공되는 경기도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 첨단 IT 기술이 대거 접목될 전망이다.

경기도와 ㈜KT는 6월 5일 도청 국제회의실에서 ‘친환경농업과 첨단IT기술의 융합’을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 업무협약은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의 모든 분야에 KT가 보유한 각종 IT 기술을 접목해 최적의 유통시설 운영환경과 배송시스템 등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체결된다.

경기도에 따르면 원격조정에 의한 농산물 재배시설 자동 온습도 조절, 배수 및 창문 개폐 등 무인 자동화, 유통과정에서의 생산이력 조회, 저장창고의 입출고 관리 및 자동 온도조절, 유통경로 조회, 상품정보 제공 등 농업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IT기술은 무궁무진하다.

협약에 따라 KT는 센터 운영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 전파를 이용해 먼 거리에서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 USN (Ubiquitous Sensor Network : 전자 태그를 부착하고, 센서, 사물 정보와 환경정보까지 감지하며, 네트워크에 연결해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기술) 등 IT 기술을 비롯해 유통과 관련된 IT 우수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아울러 경기도와 KT는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유통분야에 IT기술 접목을 위한 정책 및 사업모델의 공동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897개 초중고교 급식사업에 친환경농산물이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되는 한편 물류체계 개선으로 인한 유통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도비 480억원이 투입돼 오는 8월 31일 준공을 목표로 광주 곤지암에 조성되고 있는 이 유통센터는 대지 6만9,105㎡(2만1,000평), 건물면적 2만5,927㎡(7,800평) 규모에 저온저장고, 냉동창고, 집배송장, 선별포장장, 친환경학교급식센터, 식품안전센터 등 시설을 갖추고 친환경농산물 공급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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