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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선 “‘드루킹’ 나라 흔든 댓글조작…'문재인 게이트'로 규정하라”

서학선 “‘드루킹’ 나라 흔든 댓글조작…'문재인 게이트'로 규정하라”

  • 기자명 박찬정 기자
  • 입력 2018.04.20 12:14
  • 수정 2018.04.2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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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학선 의원
사진=바른미래당 서학선 후보

서학선 예비후보(성남시의원 성남시하선거구, 바른미래당)가 이른바 ‘드루킹 사태’와 관련해 “이를 ‘문재인 게이트’로 규정해야 한다”며 일갈했다.

서 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미국 힐러리 클린턴은 국무장관 시절 보안이 철저한 국무부 전자메일을 사용하지 않고 개인메일을 사용했다는 이유가 대선 패배의 결정적 요인 중 하나였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 후보는 이어 “이 나라에서는 민주당 당원과 현역 국회의원의 공모에 의한 댓글조작 공작으로도 대통령이 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런 비상식적 행위가 통하는 우리나라 상황은 정상적이지 않다”며 “민주당에서 국기를 흔든 댓글공작을 드루킹 개인 일탈로 몰아가려는 시도 역시 민심을 호도하고 국민을 기만하는 잘못된 행위”라고 거듭 힐난했다.

아울러 서 후보는 “언론과 야권은 초유의 댓글조작 사태를 ‘문재인 게이트’로 규정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주력해 국민을 댓글 최면에서 깨어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 후보는 “미국의 CIA, FBI의 공신력이 거대제국 미국을 지탱하는 원천인 것처럼 한국경찰과 검찰도 자발적 권력의 노예에서 벗어나 국민과 나라 편에서 정의를 실천하길 바란다”며 호소했다.

한편 ‘드루킹 사태’를 포털 댓글과 표현의 자유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주장하는 서 후보는 이와 관련해 “건전한 사이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포털 댓글에 대한 정책을 법제화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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