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샘 스미스의 내한공연을 두고 티켓 전쟁이 벌어졌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17일 오후 12시 진행한 스미스의 첫 내한공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3 샘 스미스(Sam Smith)’의 현대카드 회원을 위한 선예매에서 오픈한 티켓이 1분 만에 매진됐다.
이날 오전부터 포털사이트에는 ‘샘 스미스’과 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 등이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현대카드는 오는 10월 9일 오후 7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3 샘 스미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샘 스미스는 자신만의 독특한 소울과 감성으로 2000년대 데뷔한 뮤지션 중 가장 인상적인 뮤지션으로 평가받는 아티스트다. 샘 스미스는 2014년 데뷔 앨범 ‘인 더 론리 아워’(In the Lonely Hour)로 등장, 전 세계적으로 120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후 샘 스미스는 지난해 11월 3일 두 번째 앨범 ‘The Thrill Of It All’을 공개했다.특히 샘 스미스는 3년간의 앨범 준비 동안 실연의 아픔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이별의 감성이 The Thrill Of It All의 주제다.
또 The Thrill Of It All 속 14곡의 노래들은 ‘발성의 교과서’라고 불릴 정도로 샘 스미스의 알앤비 가스펠 스타일이 잘 담겨있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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