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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먼저다] ‘에어로빅’을 사랑하는 남자

[건강이 먼저다] ‘에어로빅’을 사랑하는 남자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8.04.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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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이 완연한 이즈음 겨우내 움추렸던 몸을 쫘악 펴 주어야 할 때임에 틀림없다.

조깅이나 등산보다 더 매력적인 운동, 특히 남녀를 막론하고 확실하게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 바로 에어로빅. 여성운동의 꽃, 에어로빅을 사랑하는 남자가 있다.

시그마 스포츠 에어로빅팀의 청일점 장석영 박사(송호대 블록체인연구센터 주임교수) 그는 에어로빅의 홍보대사를 자처한다.

‘에어로빅’하면 누구나 당연히 여성들이 하는 운동이라고 여긴다. 장교수는 이 선입견을 여실히 깨고 완전 초보부터 2년 가까이 열중하여 이제는 “에어로빅은 과연 여성들보다도 오히려 남성들에게 필요한 스포츠”라고 단언할 정도로 에어로빅에 푹 빠졌다.

그는 “에어로빅을 만난 순간부터 빠져들어 이제는 헤어나올 수 없는 그 매력에, 매일이 건강하고 활기차며  더구나 1년만에 거의 10kg가까이 체지방이 빠져나갔다”며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수강생들이 같은 동작을 모두 같이 하다보면 절로 혼연일체가 된다. 그러면 온 몸에 전율이 흘러 각 세포와 혈관, 그리고 근육에 짜릿한 순환으로 하늘을 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중년 남성들에게도 적극 추천한다. “고 강조한다. 

시그마 스포츠클럽 GX 전문강사인 장미경씨는 “스포츠 에어로빅은 음악과 함께 적절한 몸 동작들을 안무하여, 몸의 근력이나 유연성을 단련한다.”며 “생활속이나 운동시 몸의 움직임에는 누구나 알고 있듯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이 필수. 특히 사지를 뻗는 에어로빅과 댄스처럼 빠르게 움직임을 요하는 운동은 근력과 유연함이 아주 필수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남성으로서 여성들이 대부분인 에어로빅반에서 쑥스럽짐 않았냐는 기자의 물음에 장교수는 환하게 웃으며 “물론 팀원 대부분이 중년이상의 여성들로 처음에는 약간 멋적어 한 것이 사실. 그런데 한 작품마다 완전 습득할 때까지 연습을 거듭하여 팀 전체가 마침내 이루어냈다는 성취감으로 한 마음이 되어 보니 이젠 삶의 동지같은 기분. 덧붙여 중년 운동의 대표로 손 꼽아도 될 것이 에어로빅은 중년 스트레스나 우울증같은 정신적 문제도 떨쳐 낼 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석영박사는 금년 52세로 국민일자리창출중앙회 총재, 성균관 국제협력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중국세계화상협회 한국대표로도 활동하는 등 바쁜 와중에도 에어로빅팀에 거의 매일 빠지지 않고 참여한다고 한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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