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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리아 공격 결정…트럼프 “시리아 정밀 타격 승인”

美, 시리아 공격 결정…트럼프 “시리아 정밀 타격 승인”

  • 기자명 박찬정 기자
  • 입력 2018.04.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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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NN 뉴스 캡쳐
사진=CNN 뉴스 캡쳐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미국이 시리아 공격을 결정했다.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거점 지역에 화학무기로 의심되는 공격을 가한 것에 대해 미국이 보복 공격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앞서 미국은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한 증거를 발견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각) 밤 백악관에서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 증거를 확인했다”며 “시리아의 화학무기 시설을 정밀 타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은 프랑스, 영국과 합동 작전을 벌이고 있다”며 “화학무기 사용이라는 잔혹한 행위에 대해 미국은 군사적 수단과 경제, 외교적 수단을 모두 동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FP 통신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큰 폭발음 들렸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학무기 사용이 중단될 때까지 미국의 공격은 계속될 것”이라고도 했다. 이에 따라 시리아 내전이 미국과 러시아 간 충돌로 비화되는 모습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트위터에서 “아주 멋지고 새롭고 스마트한 미사일들이 날아갈 테니 러시아는 기다려라”고 경고했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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