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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홍준표, 단독 회동 진행…“남북·정치현안 논의”

文 대통령-홍준표, 단독 회동 진행…“남북·정치현안 논의”

  • 기자명 박찬정 기자
  • 입력 2018.04.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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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사진=청와대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13일 청와대에서 단독 회동이 종료됐다.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사후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홍 대표는 오는 27일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외교안보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3시50분까지 1시간20분간 진행된 이날 회동은 문 대통령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홍 대표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사퇴, 대통령 개헌안 철회 등을 요구했지만 문 대통령은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남북대화가 시작된 만큼 야당의 건전한 조언과 대화는 바람직하나 정상회담을 부정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고 한 수석은 전했다.

이에 홍 대표는 “대화 자체를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국가 운명 좌우할 기회인 만큼 과거 잘못이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 수석은 “오늘 대화는 남북정상회담 등 외교·안보 현안에 집중했으며 홍 대표가 제기한 국내 정치 현안에 대해 문 대통령은 주로 경청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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