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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프리랜서 노동환경' 국내 최초 실태조사 안전망 만든다

서울시, '프리랜서 노동환경' 국내 최초 실태조사 안전망 만든다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8.04.1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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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월 평균 수입 (자료=서울시)
프리랜서 월 평균 수입 (자료=서울시)

서울시가 작가·프로그래머 등 각 분야별 프리랜서들의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을 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프리랜서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노동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프리랜서 업계의 불공정 관행의 고리를 끊는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프리랜서의 월평균 수입이 152만9000원으로 시 생활임금(176만원)이나 최저임금(157만원)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작가·뮤지션 등 문화예술분야와 프로그래머·디자이너 등 기술·IT분야를 비롯해 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 영역 프리랜서 1000명을 대상으로 국내 첫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의 월평균 수입은 152만9000원이었으며 ‘50만원 이하’라고 응답한 비율과 ‘400만원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 14.1%와 5.8%로 수입의 양극화가 컸다.

일에 대한 보수가 정해지는 기준과 관련해서 ‘업계의 관행’이라는 응답이 24.4%로 가장 높았으며 44.2%가 거래과정에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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