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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사랑. 도봉구,식목일 앞서 구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세대공감공원)

숲 사랑. 도봉구,식목일 앞서 구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세대공감공원)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8.04.10 22:12
  • 수정 2018.04.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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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나무 등 총 2,135주 나무 심어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4월 9일 초안산 세대공감공원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이 아이들과 함께 나무를 직접 심어봄으로써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깨닫고 이를 통해 사람과 숲이 행복한 도봉구를 구현하기위해 마련됐다.

초안산 세대공감 공원은 무단 투기된 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환경오염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된 곳을 주민과 함께 공원으로 탈바꿈시킨 대표적인 사례로 3만3214㎡ 규모로 2013년 9월에 개장하였다.

공원은 지형 특성상 여름에 장마로 인한 토사유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구는 산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나무심기 행사를 벌여 공원의 산림생태계 복원을 위해 힘써왔다.

올해는 인근 지역주민, 어린이집 원생,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등 130명이 참여해 매화나무, 살구나무 등 교목(큰키나무) 135주, 관목(작은키나무) 2,000주 총 2,135주의 나무를 심고 유기질 비료를 주었다.

교목과 관목을 한 곳에 심는 것은 보기 좋을 뿐만 아니라 크기 차이로 나무가 서로 조화롭게 자랄 수 있기 때문이다.

향후 구는 동네 곳곳을 숲으로 만들기 위해 주민모임 20개소를 대상으로 꽃나무와 비료를 지원하는 주민주도형 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사업이 미세먼지 저감과 산림자원 확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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