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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수배출업소 기술지원 무료실시

폐수배출업소 기술지원 무료실시

  • 기자명 정지훈
  • 입력 2011.04.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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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6개월간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폐수배출 초과 업체 기술지원

서울시는 4월 13일(수)부터 9월까지 영세하고 환경관리가 취약한 폐수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그동안 폐수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한 업체의 상당수가 전문인력 및 환경관리 전문 기술이 부족한 것임을 감안, 폐수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체가 기술 지원을 요청하면 기술지원단을 현장에 보내 화학적 산소요구량 등 부적합 항목에 대한 원인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신속하게 해결해 줄 방침이다.

그간의 지도·단속 위주의 환경관리방식에서 탈피해 현장위주의 실질적인 기술을 지원해주는 것이다.

체계적인 기술지원을 위해 시는 공무원, 서울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 전문가, 대학 교수 등 전문가로 기술지원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9월까지 6개월 동안 172개 사업장에 대해 기술 지도를 펼칠 계획이다.

대상은 최근 2년간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업소, 신규업소 및 기술지도를 희망하는 업소이며, 업종별로는 세차장·병원·섬유․염색업체·인쇄업체등이 해당된다.

주요 기술지원 사항으로는 ‣환경오염 물질 저감방법 ‣수질오염 방지시설 설치 및 노후시설 개선방안 제시 ‣적정 약품투입 방법 등이다.

전문가의 기술지도와 서울시의 행정지도 결과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해당 사업장에 즉각적인 시설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단순한 법령 미숙지로 인한 행정처분을 줄이기 위해 단속이 아닌 사전 예방중심의 환경지도를 적극적으로 실시한다.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4월말까지 서울시 물재생시설과(☏2115-7832) 또는 각 자치구 담당부서에 신청하면 기술 지도를 받을 수 있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한편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폐수배출시설 2,912곳을 집중 점검하여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한 업체 97곳을 적발, 개선명령 등 폐수배출시설 관리를 통해 환경오염예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김병위 물재생시설과장은 󰡒폐수배출업소의 기술지원은 폐수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많은 비용 때문에 대책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업체의 수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 매년 환경전문기관과 합동으로 기술 지도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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