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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슈퍼․편의점까지…그린카드로 녹색소비가 된다.

동네슈퍼․편의점까지…그린카드로 녹색소비가 된다.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2.05.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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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종이영수증 미출력(Paperless)으로 환경도 보전하고 기부도 O.K.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혜택도 볼 수 있는 그린카드의 사용이 한층 쉬워진다.
환경부(장관 유영숙)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22일 오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에서 유통사 및 제조사와 그린카드 참여를 위한 3차 협약식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은 녹색소비․생활의 접근성 및 혜택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21개 녹색제품 제조․서비스업체와 GS25, 세븐일레븐, 훼미리마트 등 편의점, 나들가게 등에서 참여한다.
이날 협약으로 그간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매장 중심으로 주어지던 그린카드 혜택이 나들가게, GS25, 세븐일레븐, 훼미리마트 등 동네슈퍼와 편의점으로까지 확대된다.

단. GS25, 보광훼미리마트, 소상공인진흥원, 오피스웨이, 이미지앤칼라솔루션, 코리아세븐, 현대홈쇼핑(협약식 체결 후 포인트 적립 프로그램 구축․적용까지는 약 1~3개월 소요)등은 다소우ㅢ 시간이 걸릴듯하다. 아울러, 롯데햄, 청오건강, 한솔제지, 해태제과 등 21개 녹색제품 제조·서비스업체가 추가로 참여해 그린카드 포인트를 부여하는 녹색제품 수가 42개 업체, 539개 제품으로 140여개 더 늘어나게 됐다. 늘어난 업체들은 GE라이팅, 강청, 굿필코리아, 다래월드, 동아이지텍, 롯데햄, 루프시스템, 매직카라, 부림제지, 씨.에스 동양상사, 엘리트산업정보, 윌리스인터네셔널, 일경실업, 자연과함께, 청오건강, 터치포굿, 한국수도관리, 한솔제지, 해태제과, 슬립리스인시애틀, 대지를 위한 바느질 등이다.
또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번 행사에 앞서 비씨카드(주)와 ‘신용카드 종이영수증 미출력을 통한 환경기금 조성’ 협약식을 체결하고 영수증을 생략할 때 절약되는 비용이 환경 보전 등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11년 사용된 매출표의 길이는 지구둘레 62.6바퀴, 무게는 10톤 대형 트럭 1,340대 분량으로 대부분 그대로 쓰레기로 버려져 아까운 자원낭비 및 쓰레기 처리문제를 유발하기 쉽다.
이를 위해, 환경부와 BC카드는 기존 카드결재 시스템을 개선해 소비자가 ‘영수증 미출력’을 선택해 종이영수증 대신 휴대폰 문자메시지나 화면 등으로 확인할 경우 절약 비용 일부를 환경기금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종이영수증 미출력은 소비자의 자율의사를 반영해 이뤄지며 세븐일레븐, 훼미리마트, 슬립리스인시애틀, 탐앤탐스(주), 하이플러스카드(주)(휴게소), 서울대학교(매점, 식당) 중심으로 1차 시행하고 점차 일반 가맹점 및 중대형 가맹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그린카드제와 관련한 정책 추진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혜택을 누리고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참여제품 및 포인트 적립 유통매장을 계속 늘려갈 예정”이라며 “240만 국민들의 녹색생활실천 약속에 힘입어 그린카드로 소비자가 이끄는 녹색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제도 정착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그린카드는 2011년 7월, 녹색소비와 온실가스 저감 등 친환경 녹색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도입됐으며, 출시 10개월 만에 240만장을 돌파(2012. 5. 14. 기준)하며 시민, 기업, 정부 모두가 참여하는 ‘녹색소비생활 아이콘’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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