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은 도서관주간(4월12~18일)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4월23일)을 맞이해 3일부터 28일까지 도서관내 6개 자료실에서 테마 도서 전시를 개최한다.
4월 테마 도서 전시의 주제는 '맛 읽어주는 도서관'이다. '오래된 맛의 역사', '책 먹는 어린이', '어서와 한식은 처음이지?' 등 음식, 식문화 등을 소재로 한 책을 전시한다.
월요일을 제외한 도서관 운영시간 언제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3일 오후 7시에는 '카메라와 부엌칼을 든 남자의 유럽음식 방랑기'를 쓴 장준우 작가가 '기자와 요리사의 눈으로 바라본 유럽의 맛'을 주제로 강연한다. 3일부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40명 선착순 접수한다.
'도서관 주간'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한국도서관협회가 정했으며 12~18일이다.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은 23일이며 지적소유권 보호를 위해 유네스코가 선정했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도서들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또한 작가와의 만남으로 작가와 시민이 소통하면서 지적호기심을 충족하고,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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