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출마설이 나돌던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결국 출마를 공식화했다.
안 위원장 측은 1일 오는 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장 출마선언식을 가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 박원순 현 서울시장에게 후보자리를 양보한 후 약 7년 만의 도전이다.
바른미래당 측에서 안철수 위원장 출마선언을 예고함에 따라 오는 6월 서울시장 선거는 한국당 측이 서울시장 후보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그리고 민주당 측 후보까지 3파전 양상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됐다.
한편 민주당 측은 오는 2일부터 광역단체장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당 측은 기본적으로 수도권 지역과 호남은 단수공천 없이 모두 경선을 치른다는 입장으로 민주당 측의 서울시장 후보는 경선을 통해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정일보 최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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