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디지털단지의 첨단산업 이미지와 함께 전원의 풍경을 간직한 곳이기도 한 구로구.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산사음악회는 구로구가 도시의 삶속에서 지친 주민들에게 자연의 따뜻한 문화적 감성을 선물해주기 위해 마련한 자연 콘서트다.
산사음악회는 궁동생태저수지 공원, 정선옹주 묘역을 비롯해 자연의 풍광을 품고 있는 궁동 산1-56번지에 위치한 원각사(주지스님 법운)에서 오는 21일 저녁 7시 진행되며 이번 음악회에는 가수 최백호, 신형원, 소리새, 남궁옥분, 고은과 성악가 곽상훈, 정수경, 국악인 오정해가 출연한다. 오프닝 공연으로는 세계적 비보이팀인 라스트포원이 초대됐다.
구 관계자는 “바쁜 일상생활에 지친 구민들을 위해 자연 속에서 따뜻한 문화적 감성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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