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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신현희 공석 채운다…“악재 겹친 보수의 새 바람 일으킬 것”

김성태, 신현희 공석 채운다…“악재 겹친 보수의 새 바람 일으킬 것”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18.03.2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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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가운데) / 사진=자유한국당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29일 오후 3시 30분 강남구의회 열린회의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강남(을)지역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당협위원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김성태 신임 위원장은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장을 역임했으며 제 20대 국회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선출된 후 국가정보화기본법 개정안 대표발의 및 국토부, 과기정통부 간 협의체를 주도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강남(을) 지역은 전통적으로 보수 강세지역이었으나, 총선 공천파동, 대통령 탄핵을 비롯한 내홍을 겪으며, 14대 국회 이후 처음으로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면서“이러한 어려운 시국에도 신임 당협위원장 취임까지 당협을 이끌어주신 운영위원 한분 한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사진=자유한국당

김 위원장은 이어 “‘1등 강남, 그 이상의 도약을 시작합니다’는 슬로건과 함께 당협위원장 업무를 시작하려 한다”며“강남지역은 자타공인 대한민국 1등 지역구로서 보수의 텃밭이라 불리우는 지역이지만, 더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민의(民意)를 받들지 못해 패배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들어 잃어버린 민심을 되돌리기 위해서는 미리 듣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민심을 얻고, 민의를 받드는 것이 정치의 근본인 만큼 현장에서 발로 뛰며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당협위원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강남(을)지역은 14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전통적인 보수 강세지역으로 평가 받아온 바 있다.

 

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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