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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푸르른 새 잔디 심는다

서울광장, 푸르른 새 잔디 심는다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8.03.2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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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제공)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겨울 스케이트장으로 사용했던 서울광장의 묵은 잔디를 걷어내고, 푸르른 새 잔디를 심는다.

서울도서관 앞에 위치한 ‘서울광장’은 다양한 문화활동과 여가활동 등 사계절 내내 축제가 끊이지 않는 곳으로 시민들이 사랑을 듬뿍 받는 서울의 대표광장이다.

이번에 서울광장 잔디식재를 위해 준비한 잔디물량은 약 6,449㎡ 규모이다. 폐잔디를 반출하고 지반을 정리한 서울광장 전면에 26∼27알 이틀간 잔디를 심어 시민들에게 봄이 왔다는 소식을 대대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대형 행사와 스케이트장 운영 등으로 훼손된 잔디를 전면 교체하고, 그 간 식재 및 관리를 전담해온 서울시 전문 인력 300여명이 잔디 식재를 담당한다.

잔디품종은 겨울철 추위에 잘 견뎌 사계절 푸르고 촉감이 좋은 ‘켄터키블루그래스’를 사용한다. 이 종은 토양의 오염과 침식을 방지하며 먼지발생과 소음을 감소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으며, 일부 잔디가 훼손되더라도 수시로 교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7일 잔디 식재를 완료하면 약 한 달간 잔디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이용객의 접근을 통제해 안정화 기간을 거친 뒤, 5월 1일부터 서울 광장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서울시는 식재한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광장 외곽부와 중앙부 통행 동선에 잔디보호매트를 설치해 이용객 통행을 유도함으로써 잔디의 손상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봄맞이 잔디를 식재한 서울광장은 도심 속 녹색공간으로 시민들이 쾌적함과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이다”며, “서울광장에 식재한 잔디가 뿌리내리는 한 달간은 시민들의 광장 출입 자제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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