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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세계 전기차 모범도시상”수상

서울시,“세계 전기차 모범도시상”수상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2.05.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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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환경부 “전기차 선도도시” 선정에 이어, 그린카 대표도시로 발돋움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서울시가 전기자동차 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전기자동차 협회에서 수여하는 “전기차 모범도시상”(E-Visionary Awards)을 수상했다.
“전기차 모범도시상”이란 세계 도시와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모임인, “세계전기차 협회”(The World Electric Vehicle Association, WEVA)가 개최하는 “세계전기차 심포지엄”에서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서, 전기자동차 보급에 기여도가 높은 도시나 기관을 선정하여 시상된다.
※ “E”-Visionary에서 “E”는 전기차(Electric vehicles), 생태(Ecology), 환경(Environment), 효율(Efficiency)을 의미
제 26회를 맡게 되는 “세계 전기차 심포지엄 (The 26th International Battery, Hybrid and Fuel Cell Electric Vehicle Symposium & Exhibition)”은 올해는 미국 로스앤젤리스에서 개최되며,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첨단기술과, 학계 및 기업 전문가의 정보교류가 이루어지는 세계최대의 전기차 관련 행사다.

“전기차 모범도시상”은 9일(현지시간), EVS-26 폐막 행사중 (Closing Plenary Session) 수여되며, 서울시에서는 황치영 기후변화정책관이 시장을 대신하여 수상한다.

시는 2010년부터 고속전기차 및 충전시설 시범운행을 시작하였으며, 2010년 서울에서 열린 G20정상회의 기간에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총 53대의 그린카를 운행해 세계 각국에 한국의 기술 수준을 널리 알린 바 있다. 특히 지난 2009년 기업과 공동으로 제작 사업에 착수하여 2010년 12월 세계 최초로 남산에서 상용운행을 시작한 ‘전기버스’는 로이터, CNN등 전 세계 유명 언론에 보도되어 세계 각국의 주목을 받으며 많은 도시 지도자들이 시설 견학을 위해 방한하기도 했다.

시는 앞선 2011년에도 환경부로부터 ‘전기차 선도도시’로 최초로 선정된 바 있어, 전기차 대표도시로서의 국내외적 위상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황치영 서울시 기후변화정책관은 “이제 친환경정책 없이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불가능하며, 특히 도시역할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교통분야에 친환경 수송수단을 보급하여, 대기오염물질 감축, 수송분야 에너지 절약을 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가 반드시 해야할 일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전기자동차가 서울 시내를 마음껏 달릴 수 있고, 서울이 진정한 전기차 모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으며 다른 도시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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