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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교육의 높은 만족도가 귀농정착으로 이어져

귀농교육의 높은 만족도가 귀농정착으로 이어져

  • 기자명 정지훈
  • 입력 2011.04.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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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월 중 '전원생활형 2기 과정'과 '창업형 과정' 운영

서울시는 귀농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에게 맞춤형 귀농교육을 실시하여 귀농실행에 앞서 농업현장 체험과 영농기술 습득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귀농 준비에서 정착까지 과정에서 필요한 농업기술을 교육하고 정보를 제공하는「맞춤형 귀농교육-전원생활형 1기 과정」을 3월 7일부터 기수별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올해 첫 귀농교육(전원생활형 1기)을 운영한 결과, 교육만족도가 97.5%로 조사되었고 수료생 40명 중 19명이 올해 귀농할 계획을 밝혔다.

수료자의 성별 및 연령대의 분포를 보면 남자가 70%(28명) 여자가 30%(12명)이었고, 연령은 50대가 52.5%(21명), 60대, 40대, 30대 순이었다. 수료생의 97.5%가 실습위주의 교육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하였고, 그중 19명은 올해 귀농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귀농교육 수료자 26%가 귀농을 실천하였으며, 교육수료자 91명 중 24명이 경북․경기․충남 등 8개 농촌지역에 정착완료 했다.

지난해 귀농교육 참가자는 남자가 77명(85%), 여자가 14명(15%)이었으며, 연령은 50대가 44명(48%)으로 가장 많았고, 40대‧30대‧60대가 그 뒤를 이었으며, 학력은 전문대졸 이상이 72명으로 79%에 달했다.

귀농자는 경상북도에 6명, 경기도와 충청남도에 각각 4명, 강원․충북이 각 3명씩, 전남이 2명, 전북․경남이 각 1명씩 총 24명이 정착을 완료했고 주 재배품목은 복합영농이 12명, 축산이 3명, 벼농사․과수가 각각 2명씩이며, 농산물가공, 기타 품목 순이었다.

과거 귀농이 실직으로 인한 <생계형 귀농>이었다면 현재 귀농은 제2의 인생을 가꾸는 <계획형>, <창업형>으로 볼 수 있어, 서울시는 지난해 추진했던 맞춤형 귀농교육을 보완해 올해부터는 △전원생활형 △창업형 과정으로 나눠 5월까지 상반기 귀농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전원생활형> 과정은 은퇴 후 귀촌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3주(15일)동안 농업기술센터와 농촌현지에서 농업분야별 기초이론을 습득하고 농업실습체험을 통해 전원생활의 기초를 다진다.

<창업형>과정은 ‘창업’과 ‘전업농’을 희망하는 시민을 위한 과정으로 농업기술과 귀농경영에 대한 심도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2개월(40일)간 농업전문 교육기관에서 위탁운영되는 심화과정이다.

귀농교육은 그동안 타기관에서 실시한 농촌이해 위주의 단편적인 이론교육에서 탈피해 ‘농업 분야별 작물재배 방법’을 비롯해 실제 농사를 지을 때 필요한 지식과 활용가능한 기술 습득을 위한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수료자의 만족도가 높다.

서울시 생활경제과 박상영 과장은 “지난해 처음 맞춤형 귀농교육을 추진한 결과 수료자 26%에 해당하는 24명이 귀농에 성공했다. 올해 맞춤형 귀농교육은 지난해 교육과정을 보완하여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의 성공적인 귀농을 적극 지원코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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