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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게스트하우스, 나홀로 여행객 불안감 가중

제주 게스트하우스, 나홀로 여행객 불안감 가중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8.03.1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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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TV)
(사진= YTN)

제주 게스트하우스에서 파티에 참석했던 여성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발생했다. 이에 서울에서 제주도를 혼자 떠나려고 계획했던 여성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사건 전에 제주도를 다녀왔다는 서울 시민 A 씨는 "사건이 발생한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바로 인근의 게스트하우스에 묵었다"면서 "만약 내가 그 게스트하우스로 예약했다면 피해자가 나였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소름이 끼친다"고 밝혔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상처를 입힌 혐의(강간치상)로 이모(29)씨를 입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 30분쯤 제주시 구좌읍 모 게스트하우스 주변 해변에서 여성관광객 A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과정에서 이씨는 “술에 너무 취해 그런 행동을 한 것 같다”며 일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씨가 범행 사실을 일부 시인하고 도주의 우려도 없다고 판단해 영장을 발부하지는 않았다.

해당 게스트하우스는 1층에서 식당을 운영해 일반음식점 등록이 돼 있었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msnews@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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