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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윤상, 감독 선임배경…세대별 특징 잘 아는 적임자”

통일부 “윤상, 감독 선임배경…세대별 특징 잘 아는 적임자”

  • 기자명 박찬정 기자
  • 입력 2018.03.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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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윤상 / 사진=오드아이앤씨
작곡가 윤상 / 사진=오드아이앤씨

통일부는 예술단 평양 공연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의 우리측 수석대표로 음악프로듀서 윤상씨를 선임한 배경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통일부는 19일 '윤상 예술단 음악 감독 선정 배경'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통해 "우리 대중음악의 세대별 특징을 잘 아는 적임자를 공연감독으로 선정한다는 방침이었다"며 "윤상 감독이 발라드부터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에 이르기까지, 7080에서 아이돌까지 두루 경험을 가지고 있어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공연할 가수 등 출연진과 짧은 기간 안에 협의하고 무대까지 만들어 내야하는 상황을 고려해 작곡과 편곡 역량을 갖춘 음악감독이 필요했다"며 "음악감독은 공연의 연출은 아니지만 음악을 중심으로 하는 콘서트라는 형식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적임자라 판단해 윤상 감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윤상 감독이 북한 인사와의 회담을 위해 교육을 받고 있는 게 있느냐'는 질문에 "전날(18일) 실무접촉과 관련된 준비회의에 참석했다"며 "회담 실무접촉 준비를 회담본부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해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 공연에 가수 이선희씨와 조용필씨가 참석할 것이라는 언급에 대해 “20일 열릴 남북 실무접촉에서 시기나 장소, 구성 등에 있어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접촉결과를 보면서 예술단의 참석자 명단 등이 후속조치로서 검토될 것”이라고 일축했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ckswjd206@an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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