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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원산지단속, CSI 과학을 더하다

수산물 원산지단속, CSI 과학을 더하다

  • 기자명 임재강 기자
  • 입력 2012.05.0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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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장어, 낙지 등 7개 어종에 대해 3,000건 유전자분석 연중 실시

[서울시정일보 임재강기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취급량이 많은 도매시장,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 수산물에 대해 유전자 분석 집중 실시한다. 검역검사본부 및 지자체 합동으로 제수선물용 수요증가, 주요 조업․생산시기 등에 유전자 분석 집중실시한다. 특히 집중적으로 4월(뱀장어), 5월(홍어), 6월(갈치), 8월(낙지), 9월(옥돔), 10월(고등어), 11월(아귀) 순이다.

특히 현재 관능적 방식 위주로 실시되는 수산물 원산지 지도․단속에 유전자분석 기법을 적용, 객관성과 과학성을 제고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음식점 수산물 원산지표시제의 최초 시행, 일본산 수산물 방사능 검출 등으로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 거짓표시 또는 둔갑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주요 어종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실시, 단속의 실효성과 엄격성을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주요 소비어종 중 원산지표시 둔갑 개연성이 높은 갈치, 고등어, 낙지, 뱀장어, 아귀, 옥돔, 홍어 7개 어종을 관리 대상으로 선정, 연중 3,000여건의 유전자 분석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수산물 취급량이 많은 도매시장,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 대해 유전자 분석을 집중 실시하여 원산지 둔갑 수산물의 대량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검역검사본부의 17개 지원, 1,000여명 단속인력과 지자체가 합동으로 제수선물용 수요증가, 주요 조업․생산 시기 등에 유전자 분석을 집중 실시*하여 단속 효과를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FTA 확대 등 시장 개방으로 수입수산물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원산지 둔갑의 원천적 차단 및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유전자분석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며 특히, 고가어종(다랑어, 다금바리), 패류(바지락, 재첩) 등을 주요 관리 대상에 포함시켜, 유전자 분석 기법의 추가 개발 및 주요 수입 수산물 유전자 지도 D/B 확대 등을 통해 유전자분석 대상 및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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