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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청년 민심 기만하는 가짜 일자리쇼” 추경 두고 연일 설전

한국당 “청년 민심 기만하는 가짜 일자리쇼” 추경 두고 연일 설전

  • 기자명 최봉문 기자
  • 입력 2018.03.1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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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유한국당
사진=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이 정부의 청년 일자리 대책 관련 4조원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에 대해 “청년 민심을 기만하는 가짜 일자리 쇼”라고 맹비난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17일 구두논평을 통해 "이 정권이 최저임금을 국가보전과 17만 4000명의 공무원 월급을 준다고 하다가 급기야 민간 기업에 돈을 줘서 일자리를 만든다는 발상자체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 대변인은 "이건 나라곳간을 거덜 낼 거란 생각은 한다면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청년일자리가 왜 없어졌는지를 먼저 생각하고 반성하는게 우선인데 그건 안하고 4조로 지방선거에서 현금 살포하는 추경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부여당이 이 추경 예산이 사실상 국회에서 통과되기 힘들다는 걸 알면서도 감행하려는 것도 치졸한 정치"라고 지적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 대책' 합동 브리핑에서 청년실업 문제를 국가적 재난으로 규정하고 청년 일자리 대책을 위해 4조원 규모의 추경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추경 방침에 대해 “청년 실업률이 10%에 달하는 재난 수준”이라며 “청년 일자리를 위한 특단의 조치에 여야가 초당적인 협력을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정일보 최봉문기자 cbm99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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