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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전국 최초『어린이 안전급식지원센터』운영

서초구, 전국 최초『어린이 안전급식지원센터』운영

  • 기자명 황권선 기자
  • 입력 2011.03.0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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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평생건강 결정하는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집중 지도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방배보건분소 식생활정보센터를 오는 3일(목)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식생활정보센터의 노후화된 시설을 재정비하고 최신화 된 교육콘텐츠와 보고, 듣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어린이 체험형 교육 공간을 보강했다. 이번 식생활정보센터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자치구내에 『맞춤형 어린이 안전급식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는 것이다.
우리 아이가 다니는 보육시설 ․ 유치원 ․ 학원 등에서 제공하는 음식들은 안전할까? 영양가는 높을까? 깨끗한 환경에서 조리되었을까?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이런 고민을 이제 어린이 안전급식지원센터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어린이 안전급식지원센터의 조기 설치는 어학원 집단급식소의 위생문제가 언론을 통해 이슈화 되면서 주민, 학부모들의 집단급식시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서초구가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다. 어린이 안전급식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 집단급식소(유치원 및 영유아 보육시설 등)의 위생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운영하는 것이다.
서초구에는 영양사가 없는 100명 미만의 서초구 어린이 급식시설이 98개소(어린이집 75, 유치원 9, 어학원 14)이며, 이들 대부분 영양 ․ 위생관리가 미흡하고, 급식 관리가 조리 종사자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어 식중독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등 영양 ․ 위생 ․ 품질관리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이에 어린이 안전급식지원센터에서는 기존 식생활정보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꿈나무 바른 성장』 프로젝트(꿈나무 영양정보, 빈혈‧비만측정, 보육교사 헬스 프리셉터 양성), 『알리고 올리고』 프로젝트(생활 속 실천 가능한 건강정보를 제공) 외에 어린이 급식용 식단개발 보급, 어린이 영양 교육 콘텐츠 개발, 시설 순회방문 영양 ‧ 교육, 위생안전관리, 급식소의 급식관리 평가 및 식재료 구매 정보 등을 집중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식품의 위생적 취급 및 준수사항, 식품조리 및 식품 식재료 관리, 식중독 예방 위생교육을 실시하며, 유통기간 경과제품 보관 및 조리,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무표시 제품 사용여부 점검의 위생관리도 실시할 예정이다.
『어린이 안전급식지원센터』는 3월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등록 지원자를 모집,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영양 및 위생관리 방법을 지원해 줌으로써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는 물론 집단 식중독을 사전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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